지역의 젊은 소상공인들이 무역과 유통업을 취급하는 나누리협동조합을 만들고 지난24일 광양읍 창덕애버빌 아파트 앞에 조합사무실을 개소했다. 나누리협동조합은 올해 3월 8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해 현재는 14명의 젊은 조합 구성원들이 활동 중이다.조합원들은 광양시 항만통상과의 소호무역인 양성과정을 수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오래전부터 광양시 항만통산과가 실시하고 있는 소호무역인 양성교육과정의 결실이 작게나마 맺어진 것이다.조합 사업분야는 상품위탁판매, 홍보물 제작, 이베이 상품판매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마케팅 분야로, 각종 행사와 단체 등에 판촉물 및 아이디어 상품 판매, LED 조명 판매 등을 펼치게 된다.이들은 일본 오사카, 중국 이우시장 등의 해외시장 개
GS칼텍스 2014 STAR Festival에서 희망찬주유소(박관식 대표·골약동)가 대상을 수상했다. 스타 페스티벌은 전국의 GS칼텍스 파트너 주유소 및 충전소 사업장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업장을 ‘스타 파트너’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전국 대상을 차지한 희망찬주유소는 고객에게 감사하고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뜻을 담아 지난 22일 라면 100박스(240만원 상당)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U-어르신돌보미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에 지정 기부한 라면은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골약동에 위치하고 있는 희망찬주유소는 그동안 복지재단에 성금기탁과 백미를 전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
굿모닝 성호 2-1차 아파트가 지난 17일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입주민 및 일반 시민 600여명이 203동 앞 광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빼어난 입담으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의 무대설치와 음향시설은 물론 여러 대의 녹화 카메라까지 설치된 행사장은 축제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흥을 한껏 돋게 했다. 가수왕은 입주민 40명이 신청하여 예선을 통과한 최종 참가자 10명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가창력을 뽐냈다. CJ헬로비전의 ‘오늘은 좋은날 우리동네 가수왕’(이하 우가왕)사회를 맡고 있는 가수 현진우의 능숙한 진행과 함께 초청 가수로 ‘반갑습니다’
광양사랑병원이 광양, 순천지역에선 처음으로 최첨단 160채널 MS-CT를 지난 9월 도입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광양사랑병원은 지난 17일 임직원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3D CT 설치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 것을 홍보하며 CT 가동식을 열었다. 160채널 MSCT(Multi Slice CT)는 기존 CT장비에 비해 20~30%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한 번의 조영제(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약품) 사용으로 심장관상동맥과 흉복부, 대동맥 등 혈관 검사를 모두 할 수 있어 검사에 대한 환자의 심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CT 촬영 때 환자들이 염려하는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이
공동주택에서 가스 사용 부주의에 따른 빈번한 화재 발생 신고로 소방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9분 성호2-2차 아파트 206동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광양소방서 소속 화재진압 차량과 구급차 등 총8대의 차량이 출동했다. 이날 사고는 매캐한 냄새를 이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이 경비실에 1차 신고를 했으며, 현장을 방문 확인한 경비직원의 119 전화로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출동했다. 사고 발생 세대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복도의 방충망을 제거하고 창문을 열어 진입한 후 발코니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환기 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가스레인지 위 냄비를 치웠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직원이 복도에 설치된 가스 밸브를 미리 차단해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사람들의 모임(이하 나광모)은 지난 9일 결연 가정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렸다. 하이킹 코스는 진월면 오사배수장을 출발 다압초등학교까지 왕복 32km. 참가 청소년의 체력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답사를 통해 완만한 구간으로 정했다. 오전 10시 자전거를 실은 트럭과 참가 청소년들이 회원들 차량을 타고 속속 도착하고 운영진은 자전거 공기압과 체인 체크, 휴식 시간에 마실 생수 등을 안내 차량에 나눠실었다. “여러분 반갑워요” “오늘 섬진강 자전거길을 함께 달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쁨니다”정은영 회장의 인사말로 아이들의 표정이 더욱 밝다. 본격적인 하이킹 시작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헬멧 착용, 자전거 안
황금색 과육으로 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골드키위 홍보 행사가 지난 11일 금이농장원(대표 허용옥·봉강면)에서 열렸다. 골드키위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을 통해 우리지역 우수 생산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도시 소비자 100여명과 키위 생산 농가 20여명이 참가했다. 전남농업기술연구원 과수연구소 조윤섭 박사는 “광양은 온화한 기후로 타지역에 비해 수확이 빠르고 큰 일교차로 최상품의 키위 생산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대체 작물로 키위 재배 농가의 확대 추세를 밝혔다. 특히 키위의 영양 성분으로는 칼륨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많아서 변비에 탁월하며,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 증상 중 인지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임
골드키위 생산지로 광양이 새로운 명성을 쌓고 있다. 토종다래와 골드키위를 가꾸고 있는 ‘금이농장’은 지난 11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위한 팜 투어를 열었다. 2012년 전남 키위농가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금이농장은 친환경농업 ‘무농약인증’ 농가로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최상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해금골드키위 첫 수확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가 자신의 주먹보다 큰 키위를 따며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