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지난달 24일 서천변 음악분수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제 2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 Youth Again in 서천’에서 환경 관련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부스는 광양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투명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과 투명 플라스틱 구분법, 재활용이 되는 플라스틱 등을 알리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새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진행됐다.해야 청소년들은 △환경 관련 퀴즈 맞추기 △플라스틱 뚜껑 회수 △플라스틱 뚜껑 가루를 활용한 그립톡 및 마그넷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부스에 참여한
아미타불을 모신 백운사백운사는 백운산 해발 900m 지점에 있다. 절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구불구불하다. 임도 포장이 되어 예전에 비해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백운사는 높은 곳에 있다. 흰 구름과 벗하려면 이 정도 높이는 감수해야 할까.백운사는 하백운암으로 불렸는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인 화엄사의 말사이며, 현재 대웅전, 백운당, 연화당, 산신각, 요사채, 공양간, 무량수전, 보림당, 금선대 등이 들어서 전통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무량수전에 모셔진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은 인조
오는 10월 11일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이다. 전국에서 단 한 곳에서 치러지기에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선거였지만,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는 판단 때문인지 관심도 선거전도 뜨거운 편이다. 지난 9월 28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61.7%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매우 영향 21.1%, 어느 정도 영향 40.6%) 내년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야당에 힘 실어주는 선거라는 응답이 48.0%로 여당에 힘 실어주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남쪽으로 나 있는 거실 창문을 연다. 그리고 창가에 앉아 눈에 들어오는 작은 뜰의 초록 물결에 나를 맡기고 한동안 멍하니 명상에 잠긴다. 일명 나의 행복한 뜰멍 시간이다. 꿀 같은 시간이다. 작은 뜰이지만 내겐 아주 소중한 공간이다. 우리 집 뜰에는 남천, 영산홍, 제피나무, 호랑가시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모과나무, 감나무 등 크고 작은 나무들이 저마다의 멋스러움을 자랑하며 크고 있다. 그중 나의 눈길이 가장 많이 가는 나무는 뜰 한 가운데에서 해마다 7월부터 10월까지 백일동안이나 꽃을 피워 뜰과
강진군 성전면 월남마을 월출산(月出山)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진 월출산으로 볼 것인지, 영암 월출산으로 볼 것인지 혼란스러워한다. 광주 무등산에서 동쪽으로 전진하여 해발 810.7m이다.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예부터 사람들은 기암괴석과 절벽, 폭포가 많은 산을 영산(靈山)으로 인식한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고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옛날부터 ‘호남 3대 명촌’ 중의 하나가
길었던 연휴가 끝났다. 오랜만에 고향방문을 한 가족들과 각양각색 음식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고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온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정겨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명절을 보냈던 평소보다 많은 음식 섭취로 늘어난 체중에 적잖이 놀라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줄이기는 쉽지 않다. 가을은 말만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사람도 살찌는 식탐의 계절이다. 줄지어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조금 가벼운 휴식 같은 음식으로 점심 한 끼는 무엇이 좋을까.그
제21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습니다.신임 남기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전문가 73명으로 구성됐는데요.앞으로 2년간 평화 통일을 위한 지역 내 의견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27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과 함께 추석 명절맞이 ‘우리 고향은 광양장복’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체험활동, 음식 나눔을 통해 이용 고객들의 건강 증진과 고객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우리 고향은 광양장복’ 추석 행사는 △부스체험(부채꾸미기, 민화거울만들기, 고무총쏘기, 가을열매넣기, 몸으로말해요) △먹거리체험(소떡소떡, 호두과자 등)으로 진행됐다.추석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 고객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지친 일상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광양첨단신소재연구센터 구축 등 향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전라남도 동부청사(순천시 해룡면)일대에서 실무자 7명이 2023년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 운영부스(2개)로 참여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해 ‘자연을 품은 전남! 미래를 향한 청소년의 비상!’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으뜸존,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등 4개 분야 120여개의 다양한 운영부스로 진행됐고,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행복성
신선이 사는 명당, 선동마을신선이 사는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선동은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이다. 마을이 생기기 전에 절이 먼저 세워진 곳이라는데, 옛 광양의 큰 절이었던 송천사(지금은 폐사되어 흔적도 없어짐)가 있었고, 조계종 수좌들 사이에서 수행 정진 터로 유명한 상백운암이 있는 곳이다.백운산 봉우리들이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고, 한쪽이 살짝 열려 있어 마치 새 둥지 같은 느낌을 준다. 상백운암을 봉황새 둥지 터라고 하는데, 선동마을 또한 비슷한 느낌이다. 신선이 노닐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10여 년 전에 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장터는 반반이다. 명절을 앞두고 햇곡식과 과일들은 더 윤기가 넘쳐 보이고, 생선은 배불러 보인다. 그러나 장터는 확실히 예년과 비교해 활기와 웃음이 줄었다. 서민의 삶이 더 힘들어진 탓이다. 시장 옆 새로 생긴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슬비를 맞으며 자주 가는 잔치 국숫집 앞에 다다랐을 때 전과 다른 썰렁함을 느낀다. 포장이 닫힌 채 빨간 포장 위로 종이에 쓰인 글자들이 마음을 짠하게 한다. “개인사정(무릎)으로 인하여 두 달 후에 뵙겠습니다” 장터든 장터에 깃들어 살아가는 사람이든 세월의 그늘 속에서 흔들리는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마을삼계면은 현재 전국의 면 단위 행정구역으로는 최고로 많은 약 20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해, 2005년부터 이곳을 박사골마을로 바꿔 부른다. 또, 임실군은 세심리에 박사마을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은 박사골체험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博士(박사)의 고장 三溪面(삼계면)’ 비문에 “산자수명한 우리 고장 인심 좋고 성실한 조상들의 덕망을 이어받아 명석한 두뇌를 갈고닦아 국가의 동량이 된 박사촌을 이루었으니 그 높은 뜻을 기리고 후대에 전수코자….”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2017년 삼계면 행정구역은 후천리에 후
최근 밀폐된 공간에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피해를 동반했음을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한다. 지난 22일 새벽 1시 40분쯤 필자가 사는 공동주택 지하 2층 주차장 소형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민의 화재 신고로 광양소방서 현장 출동 후 지하주차장 접근을 시도했으나 시커먼 연기가 앞을 가려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경찰서 직원들이 관리사무소 CCTV 확보해 발화지점을 지하 2층 주차장(C-21)에 주차된 차량이다는 무전을 송신하여 소방관들이 발 빠르게 어둠을 뚫고 진입했다.필자는 소방관에게 지하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 지난 16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한 2023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와 함께하는 꿈발표 대회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2023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부모자녀 소통 강연 △청소년 문화놀이터 △체험부스 100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꿈발표대회에 참가한 나라찬은 ‘다섯가지 예쁜 말’이라는 곡으로 노래와 율동을 통해 무대를 펼쳤다.단상에 오른 최보문 청소년은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관장 김미라)가 지난 23일 대구에 있는 이월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이월드!’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해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풀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 아이들이 미디어 과몰입을 벗어나 건전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이월드!’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 인원 한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놀이공원 체험을 진행했다. 해야 청소년들은 가족들과 함께
‘2023년 양성평등 기념식’이 지난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맞돌봄으로 공동 육아 문화를 실천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수상자 7명(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아차상 1)에게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광양시가 추석 연휴 및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차량 증가와 교통량 폭증이 예상돼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안전 문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정인화 시장과 안전도시국 직원들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전남교통연수원,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7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보행자 우선도로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사회서비스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 약 13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사업 운영 및 실적을 심사한 결과 유형별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이 가운데 광양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사회서비스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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