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올해 4월부터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으로 진행해 온 '독립, 위대한 몸짓' 활동이 어느덧 성과 보고회만 남겨두고 있는데요.김영욱 시민기자가 지난 6개월의 과정을 따라다녔던 영상과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원봉사단 UnI 15기가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환주)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총 249팀이 응모한 가운데 청소년자원봉사단 UnI는 수상팀 125개 중 전국 상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9일 지역 청소년 30명과 광주 동명동 & 충장로 일대로 문화예술 체험을 다녀왔다.‘여행자의zip 가봤니’는 청소년들이 전시회, 미술관 관람 등 현대문화를 이해하고 문화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래의 목적에 맞게 청소년 스스로가 원하는 활동을 직접 선택하고 체험해보며 현대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주 활동인 ZPTI 체험 미션 장소로는 전일빌딩, 광주극장, 동리단길, ACC, 충장로 등이 있었다. 전일빌딩의 벽면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역사에 대한 소개를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13일 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진행했다.자기권리 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자신감 및 사회화 능력을 향상하고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14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자유 주제로 ‘소중한 나의 친구들’, ‘가슴 아픈 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각자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 제스처를 활용하며 다양하게 발
광양시가 지난 7일 광양항 변전소 일대에서 을지자유의방패(UFS)훈련과 연계해 핵 공격 후 사후관리에 대한 통합훈련을 전개했다.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소방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함과 함께 기관별 통합 방위 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 강화하고자 이뤄졌다.이날 훈련에는 육군 1989부대 화생방 지원대 등 7개 부대와 7391부대 4대대 등 5개 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 119 화학구조센터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핵무기 공격이 감행돼 낙진 및 방사능
항월(項越)은 목너미, 목넴기로 불린다.대방마을에서 볼 때 길목 너머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왜 이름을 대방마을의 관점에서 지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처음 이 마을에 정착하였다는 강 씨 어르신이 1770년, 영암에서 옥룡면 용곡리 대방촌을 지나 왕금산과 옥받골을 넘어 이 산자락에 깃들일 때 그때 생각한 이름이 아닐까? 와보니 이곳, 목너미도 사람이 살만하다 하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항월마을로 간다. 왕금산 한옥마을을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항월마을 진입로가 있다. 아래 큰 도로에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다. 살찌는 것이 어디 말뿐인가. 사람도 만만찮게 살찌는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더위가 살짝 가시니 다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본다. 요즘은 맨발걷기가 유행인 모양인데 천변이라도 걸어볼까. 식사량을 줄여야할텐데 1일 1식으로 갈까. 먹으면서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으로 멈추면 그대로 맛있는 가을이고, 실행에 옮기면 건강한 가을이고, 3일 만에 그만두면 맛있고 건강한 가을이 될까. ^^ 그 3일 사이에 먹을만한 한 끼는 무엇이 있을까. 팥죽, 수제비, 칼국수…. 가을이 오면 더 친근함이 느껴지
이상향, 우리나라의 십승지옛날에는 생산력이 낮아 살기가 매우 힘들었다. 거기에 외침이 있을 때는 적과 싸우면서 농사를 짓고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흉년, 전염병이 들 때는 기근(飢饉)이 생겼다. 이러한 난세일수록 민중들의 이상향에 대한 열망은 강하게 나타났다.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율도국, 「허생전」의 빈섬, 「토끼전」의 용궁 등이 그러한 곳이다. 따라서 이상향은 당대의 부조리한 현실을 비판하면서 당대 민중의 염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상향은 어떻게 보면 관념적인 이상 세계이므로, 영원히 실현할 수 없는 신기루(蜃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학업과 무더위 등으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먼저 2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낮이 빛나는 광양 투어’를 주제로 지역 유명 관광지와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를 견학하고 해설사에게 관광지 역사 및 설명을 듣고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관광지는 △배알도수변공원 △와인동굴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을 방문했고 견학한 관광지들을 그린 ‘광양으로 뽀짝’ 보드게임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나눔할 예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에서 운영 중인 한국화 교실 수강생 5명이 ‘제9회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화 교실 수강생들은 해마다 꾸준히 대회에 나가 입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번에 수상한 광양장애인복지관의 수강생들은 △기업상 송미란 △특선 이정훈·박춘자 △입선 한명규·허상현 등이다.송미란 수강생은 “그림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한국화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와 지원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2일 ‘2023년 제5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온 더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 및 향상하고 여러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기 위해 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댄스·밴드 경연대회로 이어졌다. 광양뿐 아니라 전남 도내 다른 지역의 청소년도 함께해 다른 지역의 청소년과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경연은 개회식을 거쳐 ‘이무진'의 ‘과제곡’을 열창한 ‘라온’ 외 9팀의 밴드팀이 먼저 무대에 올랐고 뒤이어 ‘비자드’ 외 9팀의 댄스팀
옥곡면 한울회와 한울특우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3일 옥곡천 지류 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긴 장마로 인해 상류로부터 떠내려온 생활 쓰레기와 스치로폼 등 폐기물들이 하천 주변에 쌓여 이를 수거해 환경을 가꾸고 원활한 물흐름을 위해 실시됐다. 한울회와 한울특우회는 원적에서부터 시작해 장동천 지류를 4개구역으로 나눠 생활쓰레기와 부유 쓰레기를 7톤 가량을 수거했다.서기 한울회장은 “이하천 주변의 생활 쓰레기와 부유 쓰레기 줍기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을 가꾸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
곧고 큰길이 나고서 사람들에게 잊힌 것은 아닐까. 그 때문일까. 8월의 마지막 날, 봉강면 소재지는 정오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길가에 차도 사람도 간격이 뜸하다. 올 때 지나쳤던 백운저수지의 아우성치듯 반짝이는 윤슬과 비 갠 백운산 형제봉 위 구름만이 뭉게뭉게 피어나, 그 사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하나 저수지 건너 산허리에 최근 자리한 고급주택들이 옛 시간을 물끄러미 내려보고 있다. 인적이 없긴 마찬가지다. 저수지 주변에 생긴 백운제오토캠핑장을 천천히 걸었다. 물 건너편 물놀이장은 빈 풀장만이 덩그러니 남아 뜨겁던 지난 여름날
어린 시절부터 필자는 아버지께 광양의 마을이름 유래를 들어왔다. 그 영향에 힘입어서인지 광양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 광양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을이름 유래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어찌나 맞아떨어지는지 신통방통하다. 고무적인 일은 구수한 옛이야기를 지닌 마을마다 맑고 밝고 인정미 넘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점이다. 개현마을에는 1680년경 권 씨(權 氏)가 처음 입촌해 살았다고 전해온다. 1872년에 제작된 광양현 지도에 옥룡면 개현리로 처음 나타난다. 사람들은 이 마을을 ‘개오개’, ‘개고개’, ‘개우개’ 등으로 부른
광양 고을의 명칭은 삼국시대 백제 때는 마로현이라는 지명으로 사용해오다가 통일신라 경덕왕16(757)년에 희양현으로 변경 고려국이 들어서면서 태조 왕건23(940)년에 광양으로 이름한 것이 오늘에 이르러 천년을 넘긴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고을의 명칭 광양이다.읍성(치소)의 천읍(遷邑)위치 변천을 보면 백제 때는 수령이 마로산성(마로산성1:2005p21.265)에서 광양 백성을 읍치 했다. 통일신라(757-939)시대 8세기를 전후해서는 현재 광양매일 시장 일대로 옮긴 것이 예상되며 그 이후 통일신라 백여 년을 지나 고려시대를 거쳐 조
지난밤 과음으로 술병이 난 아침, 저마다의 숙취 해소법엔 무엇이 있을까.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시원한 재첩국이나 복어맑은탕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매콤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날의 날씨와 기분이 좌우하겠지만 오늘은 김치찌개가 당긴다. 어디가 좋을까. 살면서 김치찌개만큼 많이 먹어본 음식이 있을까. 많이 만들어 본 음식이 있을까. 잘 아는 음식이 있을까. “광영동에서 봤었는데 중마동에도 생겼네요. 갈비탕 맛있고 밥도 윤기 있고 찰져서 맛있었어요.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점심시간 예약 손님도 많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급 인파 5만명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바가지 요금을 잡고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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