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핫 한 일식당이 생겼다. 이름하여 '모리', '모리'는 일본어로 ‘음식을 담아내다’는 뜻이다. 모리를 운영하는 김정민 대표는 자부심과 노력으로 똘똘 뭉친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어릴 적 친구들의 대단한 꿈에 비해 소박한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서울이 고향인 김 대표는 한강을 오가는 이랜드 유람선을 보며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크루즈셰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조리 고등학교를 진학한 게 요리인생의 시작이었다.요리를 배우면서 특히 일식에 관심이 많게 된 것은 일본에서 일식당을 운영
“엄마! 무슨 꽃게장이 이렇게나 맛있어요? 밥 더 주세요!”경애장 간장게장을 맛본 학생이 너무 맛있어 동영상을 찍어 보낸 내용이다. 입맛이 없을 때 맛있는 반찬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작은 행복이다. 이렇게 맛있는 꽃게장이지만 집에서 담기에는 손질부터가 쉽지 않다. 이런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경애장을 소개한다. 광양읍에 있는 경애장은 음식솜씨 좋은 시어머니에게 친정어머니가 전수 받고 이를 며느리인 박하정 대표가 전수 받았다. 경애장을 운영하는 박하정 대표는 “경애장 꽃게장은 재료부터 달라요, 암꽃게로 유
중마동에 이색적인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상호부터 특별한 ‘금빛소리 소극장’소극장으로 들어서니 무대가 먼저 보이고 무대앞쪽으로는 넓은 공간이 있다. 마침 뮤지컬 단체가 공연을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이곳을 운영하는 이우연 대표를 만났다. 이우연 대표는 “이미 몇 년 전 ‘LF 하모니’라는 단체를 만들어 발성 연습, 음치 클리닉, 전문 가수 양성 수업을 해 지역 가수 배출도 했다. 합창단, 오케스트라 지휘자, 클래식 음악을 추구하다 어느 날 나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겨
헤어스타일은 첫인상을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원하는 스타일로 완성되는 건 간단한 듯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나 커트, 파마, 염색, 코팅 등 미용실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가는 미용실이 편안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변한다면 보다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기분 좋은 일일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만족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중마동 우봉카이스트빌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티는 헤어샵’이다. ‘티는 헤어샵’은 오은이 원장이 혼자 운영하고 있으니 헤어에 관한 모든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루의 끝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축복이라 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그중에도 가장 큰 행복이다. 일과를 마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시간은 종일 쌓인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분위기에 취했는데 맛있는 술안주까지 더해져 한 잔씩 기울인다면 더없이 금상첨화겠다. 하지만 맛있는 곳을 정하기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르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선택 장애’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분위기와 술안주로 소문
신체의 모든 부분이 중요하게 쉼 없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중 내 몸을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발은 가장 중요한 신체 중 일부다.시중에는 브랜드별로 일괄 생산한 표준신발이 많이 나와 있어 대부분 사람들은 기성품을 선택 해 신고 있다. 그러나 나만의 특별한 신발을 신고 싶거나 독특한 개성을 연출하고 싶을 때, 또 내 발에 가장 편한 신발을 신고 싶을 때, 마음에는 들지만 불편하고 굽 높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다른 색상을 원할 때, 마음에 쏙 드는 신발을 신고 싶을 때가 있다.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수제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요양은 큰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각 가정에서도 노인들을 종일 돌보기 어려워 노인 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광양에도 이런 수요에 맞춰 노인 요양시설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대표 이재구)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최근 문을 열고 이용객들을 모집하고 있다.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집에 들어가는 순간까지’차량 운행을 통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능력 치매예방과 신체활동 영역 전문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마누 케이크(MANU)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광양시의 핫한 케이크샵으로 주목받고 있다. MANU(대표 우상아)는 지난 9월 광양시 중마 청룡길에 오픈한 케이크샵이다. 광양시에 케이크샵이 전무한 상황에서 용기내 창업을 한 우상아 대표는 “광양시에 새로운 디저트&케이크샵 공간을 만들고 광양에 없는 새로운 디저트 문화와 음식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마누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제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주문은 보통 최소 2일전에 이뤄져야 가능하다. 주요 판매 상품은 떡 케이크(블루베리, 단
운동의 가장 큰 적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운동 시작을 결심했지만, 대부분 꾸준히 이어가기가 힘들다.하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 트레이너, 쾌적한 공간을 갖춘 ‘GYM4U’를 찾는다면, 목표 달성에 보다 가까워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오픈한 지 만2년이 된 GYM4U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소문을 통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하며 지역의 핫한 GYM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우선적으로 위치가 중마동의 중심에 있다 보니 이동이 편리해 다양한 거주지에서 이용을 하고 있으며, 바로 앞 공용주차
지난 8월 중마동에 새롭게 문을 연 ‘아트나리 미술학원’은 새하얗고 깔끔한 내부가 일반적인 학원보다는 스튜디오를 연상케 한다. 넓은 유리창에서 한가득 쏟아진 빛은 탁 트인 느낌을 더 크게 더해준다. 이나리 원장이 아트나리 미술학원을 개원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점이 바로 인테리어다. 내벽을 없애고 통창을 더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다. 하얀색 책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흘린 물감이 더해지면서 또 다른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담겼다. 아트나리 미술학원은 ‘예술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고 있다. 하나의 미술 분
TV나 컴퓨터 등의 미디어 환경이 달라지면서 예전보다 어린 나이부터 안경을 쓴다. 노안이 오는 나이도 40대부터로 전보다 빨라졌다. 안경을 쓰는 인구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누구나 할 정도다.이처럼 안경은 이미 대중화됐지만 안경점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인식은 보통 이렇다. ‘안경은 비싸다. 싼 안경테는 싼값을 한다. 렌즈는 무조건 비싼걸 써야 한다. 할인은 거의 없다.’ 사실상 좋은 인식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에 가깝다.이런 부정적 인식을 깨기 위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프렌차이즈 안경점이 있다. 최소 40%에서 최대 90% 이상까지
캔들 공방 ‘그린센트’는 지난해 8월 광양읍에서 문을 열었다가 올해 1월 중마동으로 이전한 따끈따끈한 신상(?) 공방이다. 이곳은 이제 막 개업 1년째인데도 광양시 공식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블로그와 SNS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는 물론 가족 또는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눈길을 끈다. 캔들, 석고 방향제, 디퓨저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먼저 눈에 띄는 ‘그린센트’는 100% 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팀당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저녁 7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시골을 찾는 여행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게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 중 하나가 ‘촌캉스’다. 광양에서 촌캉스로 유명한 곳, ‘토궁 민박’을 찾아가 봤다. 토궁 민박은 돌과 흙 안에 방이 마련돼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켜켜이 쌓아 올린 돌들 사이로 보이는 창문과 문은 동화 속 요정들의 집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담한 방 내부는 황토벽과 대리석 바닥으로 꾸며졌다. 외부를 흙과 돌로 덮었기 때문에 단열성이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행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위한 노력은 물론 미술과 음악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도 풍부하게 제공한다. 그럼에도 “혹시 부모 혼자만의 욕심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일까”를 항상 고민한다.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선택으로 ‘아트앤하트 서천점’을 추천해 본다. ‘아트앤하트’는 우리나라 최초 아동 심리미술 교육 브랜드로서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이다. 일반적인 창의미술 교육에 심리학적 요소와 미술치료를 접목해 탄생했다. 전국 가맹 교
지난해 문을 연 우리아이 어린이 수영장이 최근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이 새롭게 각광받는 이유는 쾌적한 시설 및 관리,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기본 시설을 보면 탈의실이나 샤워실, 화장실 등 모든 게 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시설 이용은 담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탈의부터 샤워 후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까지 다 도움받을 수 있다.또 수영장 내부 바닥은 미끄럼방지 타일로 시공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시해 담당 지도교사와 강사의 세심한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발달 전문기관 ‘감성소리’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예비사회적기업이 된 지 2년 만에 복잡한 인증 절차가 모두 통과된 것이다. 2016년 광양지역 최초로 발달센터를 열었을 때만 해도 개인사업이었던 감성소리는 6년이 지난 지금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됐다. 감성소리가 사설 기관으로 문을 열었던 당시만 해도 지역 환경은 열악했다. 장애전담 어린이집은 2곳에 불과했고 전문학교는 없었다. 광양읍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수요가 많아 항상 대기자는 수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다온에스테틱은 문제성 피부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뷰티숍이다.문제성 피부는 의학적이나 미용적으로 문제가 많은 피부 상태를 뜻한다. △번들거림 △좁쌀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모공·흉터 △색소·광노화 △탄력 △표피 건조증 △속건조 등이 대표적이다.다온에스테틱은 먼저 1:1 맞춤 피부 상담을 통한 정밀진단을 통해 처방을 내리고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피부관리를 진행한다. 피부 상태를 정밀진단할 때는 등고선 안면 정밀진단기, 흔히 말하는 에프-레이(F-RAY)가 활용된다. 에프-레이는 얼굴 피부
라켓과 공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탁구는 실내스포츠이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게다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도 넘쳐, 동호인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개인 탁구용품을 들고 다니면서 현지 탁구장을 찾을 정도다.중마동에 있는 스타탁구클럽도 그런 곳 중 하나다.스타탁구클럽은 약 150평 넓은 공간에 13개의 탁구대가 넉넉한 간격을 두고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1대는 탁구로봇이 설치돼 개인연습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다른 1대는 레슨 용도로 활용된다
광양읍 용강리 한 골목에 자리한 ‘카페엘’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하게 입소문이 난 커피 맛집이다. 카페엘은 핸드드립과 더치커피가 유명하다. 콜롬비아·과테말라·케냐·에티오피아 산지에서 나는 스페셜원두만 고집해 직접 로스팅한다. 계절 따라 블랜딩을 달리해 여름엔 조금 더 산미를 높이고, 겨울이면 고소한 맛이 진하다. 직접 담근 수제청차도 인기다. 백향과·자몽·레몬차는 항상 인기가 좋고 겨울이면 대추와 생강차도 많이 찾는다.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빙수는 또 다른 별미다. 고소한 인절미 떡과 가루가 듬뿍 올라간 인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한 문화 중 하나로 ‘떡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이사를 했을 때, 아기가 태어났을 때 등 가정에 좋은 일이 있을 때, 심지어 좋지 않은 일에도 떡을 나눈다. 떡을 주고받으며 이웃끼리, 가족끼리 대화를 하고 교류를 해왔다.중마시장의 ‘새마을떡집’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다.이른 새벽이 되면 중마시장 한쪽에서 증기와 함께 구수한 냄새가 퍼져나간다. 쫀득한 떡이 다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다. 새벽부터 분주한 시장 사람들 사이로 떡을 꺼내 썰고 포장하는 손길도 덩달아 바쁘다.떡을 만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