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이 늘 산마루를 덮고 있는 자연의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향한 12일간 도전의 향연을 체험했다.새벽에 4시에 일어나 5545미터로 솟아있는 칼라파타르를 등정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설산봉의 화려한 풍경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을 보면서 나 자신의 숙연함을 느껴본다. 등산 애호가라면 죽기 전에 한번은 가봐야 하는 우리들의 로망인 에베레스트, 감동적인 이 길을 걸으며 내 삶의 이정을 다시 한번 세워보는 계기가 됐다. 아직도 귀에서는 고산에서 부터의 윙윙거리는 소음에 섞이어 히말라야 협곡 천만 길 낭떠러지의 거센
요즘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임 배 강사의 인문학 강독 강의를 듣고 있다. 5주째 교육으로 N.H 클라인 바움 이 쓴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책을 나누어 읽으며 그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의 주제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며 ‘현재를 즐기며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라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지금 생각해봐도 신통방통하게 나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왔고, 살고 있다고 자부해 본다. 이미 여러 차례 글로서 밝혔지만, 퇴직 후 농업에 심취하며 선택과 집중이 아닌 50여 작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을 경험하고 성실과 정직과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며 자립성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평이다.먼저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 사업으로 볼링아카데미 ‘스트라이크’와 모듬북 아카데미 ‘울려라 모듬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볼링아카데미 ‘스트라이크’는 지난달 18일 개강해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월 2회, 총 6회기로 구성됐다. 전문강사에 의해 볼링의 기초와 자세, 점수계산법 등 볼링 기술을 배울 수있다. 모듬북 아카데미 ‘울려라 모듬북’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있는 동호안 부지를 방문했습니다.포스코그룹이 4조4천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령 개정 등 정부 차원의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한 총리는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고, 현행 제도를 적극 해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 광양아트옥션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렸습니다.광주·전남·경남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14명의 작품이 전시됐었는데요.우리나라 대표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선임 경매사가 참여한 14작품의 경매에 참가해 봤습니다.과연...우리는 작품을 샀을까요?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광양YMCA)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UnI 15기가 지난 15일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초등 3~6학년 청소년 대상 일일특강-양말목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청소년 일일특강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생활 활성화 및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봉사문화를 확산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일일특강-양말목 악세사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UnI 15기 단원들이 일일강사로 참여했다. △실내활동 안전교육 △업사이클링과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12일 포스코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단장 한상빈)과 함께 깨끗하고 행복한 덕례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I love you♥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과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플로깅 활동은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매월 1회 광양읍 덕례리 주변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하 복지관)이 제1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전시회를 오는 20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모습,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및 차별 해소 등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아 진행됐다. 전시회는 공모전에 접수된 백일장, 그림, 슬로건 등 3개 분야에서 100여 건의 작품 중 17건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있다.또한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공모전은 메타버스 플랫폼 ZE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주관으로 신개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개강식이 지난 12일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열렸다.포스코DX(사장 정덕균),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유튜버를 희망하는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재 관장은 “지난해는 교육생이 전국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큰 성과도 있었다”며 “올해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장애인들에게 꿈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광양YMCA) 청소년 사진동아리 ‘기록’ 2기가 지난 15일, 3월 한 달간 촬영한 사진과 세월호와 관련된 사진을 모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세월호 9주기를 추모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세월호 9주기 캠페인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사물, 사람 등의 모습에서 노란색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한 뒤 콜라주 기법을 통해 세월호 추모의 상징인 리본 형상으로 재구성한 피켓을 제작했다. 직접 촬영한 사진 외에 세월호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아 콜라주 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
우리에겐 광장이라는 말 뒤 연상되는 이미지가 ‘집회’ 또는 ‘시위’와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유럽의 광장을 떠올리면 거대한 성당 건물과 시청, 버스킹과 같은 것들이 생각난다.우리의 광장이 정치적이라고 한다면 유럽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편에서는 시장의 모습이 보인다. 도시 한복판에 널따랗게 비워둔 마당을 광장이라 한다. 그 기원인 그리스에서는 ‘아고라’라 했고 로마시대에는 ‘포럼’이라 했다. 포럼이라는 말은 지금도 우리가 매우 친근하게 사용하고 있다. 장소의 의미보다 공개토론회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유럽의 광장은
최근 나는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봄맞이 인문학 특강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임 배 교수의 『걸리버 여행기』 등 고전문학 소설을 읽기로 삶과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책 읽는 삶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자 교육받았다.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문 요한 작가로부터는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라는 주제로 45%의 국민이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 지나치게 자책하며, 더 멋진 사람으로 보이기 위하여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자기성찰과 자신을 위로 하며 마음의 위안을 찾자는 조언도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다양한 체험을 이어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먼저 지난 5일 특별지원프로그램으로 ‘해야의 요리교실3-식목일 화분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이날 해야는 식목일을 맞이해 식목일이 어떤 날인지에 대해 배우고 화분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소년이 선호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이번 ‘식목일맞이 화분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봉우리 5기 단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식목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이 지난 12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행정 질문에서 김대중 교육감에게 전라남도 다자녀 기준과 교육청 다자녀 기준이 다름을 지적하며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의 장기적 인구정책과 학령인구 유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21년 정부가 발표한 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하기로 했으며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을 두 자녀로 개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을 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 소속 청소년 20명이 지난 15일 ‘독립, 위대한 몸짓’ 역사 체험 2회차를 진행했다.이번 ‘독립, 위대한 몸짓’ 프로그램은 진월면 망덕포구 인근에 위치한 정병욱 가옥에서 윤동주 길과 윤동주 시 정원까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먼저 ‘정병욱 가옥’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윤동주의 정신과 윤동주의 시집을 간직하고 평생을 윤동주 알리기에 힘썼던 정병욱의 헌신을 배웠다. 하늘보다도 높은 독립에 대한 열정으로 거센 바람으로부터 윤동주의 시집을 지켜냈고,
㈜SNNC가 시민 소통, 공감을 위한 영웅이 포토존을 제작을 위해 지난 13일 광양소방서에 500만원을 지원했다.포토존은 소방 캐릭터인 ‘영웅이’를 활용해 남녀노소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불이다! 소화기로 끄자 △안전! 출동 다녀오겠습니다! 두 가지 테마의 포토존을 제작했다.또한 행사 후 산새소리숲 유치원생 15명이 소방서 견학을 진행해 소방차 소개, 영웅이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SNNC 배재탁 사장은 “어린이들이 광양소방서에 방문할 때 영웅이 포토존 체험으로 봉사와 헌신하는 소방관의
우린 너무 몰랐다. 제주 4·3과 여순항쟁에 대한 도올 김용옥의 책 제목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하는, 그런데 알아서는 아니 될 것으로 저주당한 우리 현대사의 아픈 실상을 담아낸 책이다. 해방정국에 대해 우리가 너무 모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불편한 진실을 가리려는 부당한 권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도올 특유의 통쾌한 필체로 밝히고 있다. 필독을 권한다.하지만,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것이 현대사뿐일까? 그 이유가 모두 권력 때문일까? 필자의 생각에는 우리는 대부분의 역사를 모른다. 권력의 엉큼하고 불순한 의도 만큼이나 우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지난 12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과 컨테이너 하역장비인 탑핸들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하역장비 지원사업은 광양항 ‘컨’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한 것이다.YGPA는 전남도, 광양시 등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비 14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야드 작업에 부족한 하역장비였던 탑핸들러를 ‘컨’부두 운영사 2개사에 각각 2기씩 총 4기를 2년 6개월 동안 투입하게 된다. 항만 하역장비의 하나인 탑핸들러(Top Ha
광양시가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시기에 맞춰 지역 내 친환경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린 매실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게 된다.이를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매실 과원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이 많아 피해율이 증가하고 있다.시는 증가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비 2700만원 확보해 친환경매실
정회기 광양시의원이 지난 13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습니다.정 의원은 포스코 설립 때부터 최근까지 광양과 포스코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포스코는 광양시민과 함께하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영상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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