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지난 12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과 컨테이너 하역장비인 탑핸들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하역장비 지원사업은 광양항 ‘컨’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한 것이다.YGPA는 전남도, 광양시 등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비 14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야드 작업에 부족한 하역장비였던 탑핸들러를 ‘컨’부두 운영사 2개사에 각각 2기씩 총 4기를 2년 6개월 동안 투입하게 된다. 항만 하역장비의 하나인 탑핸들러(Top Ha
광양시가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시기에 맞춰 지역 내 친환경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린 매실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게 된다.이를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매실 과원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이 많아 피해율이 증가하고 있다.시는 증가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비 2700만원 확보해 친환경매실
정회기 광양시의원이 지난 13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습니다.정 의원은 포스코 설립 때부터 최근까지 광양과 포스코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포스코는 광양시민과 함께하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영상 보겠습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8일 제 1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홍보를 진행했다. 2023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이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으로 바뀐다면 어떤 시설이 생기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9-24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하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5월 31일 수요일까지이며, 본선은 6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청소년정
광양시의회가 12일,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를 규탄했습니다.의원들은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적극 참여 및 실효 방안 마련 △정비 자회사 일방적 설립 추진 중단 및 지역 업체 활용 등 상생 방안 실천 △포스코 홀딩스의 미래 신사업 광양시 적극 투자 등을 요구했습니다.한편 포스코 측은 "상생협의회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협의를 지속하겠다"며 "정비 자회사 설립도 소상공인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가 지난 10일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등 주요 사업장을 현장 점검했습니다.백운제 농촌테마공원은 여러 이유로 개장이 계속 미뤄졌던 탓에 지난해 임시회 회기 중 집중적으로 다뤄지기도 했던 사업인데요.올해 여름엔 정말 개장할 수 있는지, 부대시설 정비가 다 끝났는지 등 산건위 의원들이 꼼꼼하게 둘러봤습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8일 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제1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우리 센터로 놀러 ON’ 행사를 열었다.어울림마당은 청소년참여기구인 광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들의 발대식 및 인준식, 문화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공연동아리 14팀과 비공연동아리 18팀 등 총 32팀 400여명의 청소년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와 함께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이 지난 4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형 농촌 인력수급 근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정부는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는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의 정책을 시행해 일손이 필요한 농촌 지역에 노동력을 중개하는 등 인력을 지원하고, 농업근로자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강정일 의원은 “공공 영역의 농촌 인력공급 정책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으로 안착하기
서동용 국회의원이 최근 포스코의 정비자회사 설립추진과 관련,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포스코의 일방적 통보 방식의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포스코의 자회사 설립추진이 지난해 대법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판결 취지에 부합하는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포스코 측이 자회사 설립 목적을 정비기술력 축적과 체계적 운영, 설비관리역량 강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자회사 설립이 사내 하청 근로자의 포스코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노동계의 지적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협력사 통폐
‘망덕산’이 ‘고향’인 사람들이 있다. 실제 그곳에서 대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망덕산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광주에 사는 강순길(61) 씨는 “고향은 우리들의 이름이자 단어이며, 강한 힘을 지닌다. 그래서 망덕산이 고향이기에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렇다 ‘고향’은 어떤 마법사가 외는 그 어떤 주문보다도 혹은 영혼이 응하는 어떤 주술보다 강하다.강처중·강한주·강순길·조경제·장상진·이춘기·조종문·허영훈·김태선·황석현·이재준·이경일 씨 등 그들이 망덕산에 살면서 바라본 섬진강의 모습은 이랬다. 망덕포구엔 부산과 하
동광양상공인회(회장 정귀현)가 지난 2일 현충탑 둘레길 영산홍공원 일원에서 식목행사와 함께 동백숲 가꾸기를 했다.이날 동광양상공인회 회원들은 동백숲 가지치기와 칡넝쿨 잘라내기, 영산홍꽃밭에 꽃잔디심기, 풀매기 등을 실시하며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동광양상공인회는 지속적인 동백숲 가꾸기와 영산홍 꽃밭 가꾸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문화 정착을 앞장서고 있다.정귀현 회장은 “지역사회를 푸르게 하고, 삶은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은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한다”며 “동광양상공인회가 앞장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대지는 몹시 메말랐다. 시냇물은 소리를 죽인 채 간신히 흘렀고 곳곳에서 산물 소식이 들려왔다. 물기 없는 봄을 맞는 나무들도 작은 망울을 맺은 꽃들도 활짝 피기에는 힘겨워 보였다. 물 부족으로 인해 주변으로 순환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씩 막히고 정체되다 보니 엄격했던 자연의 질서도 위기를 맞이하는 듯했다. 뉴스 앵커는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는 코로나 감염 환자 숫자에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어쩌다 한차례 기침만 나와도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며 헐렁해진 마스크를 고쳐 쓰곤 했다. 그렇게 불편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너뛰지도 않고 쫓기지도 않으며, 정신없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게 시간이 알맞게 흘러가 주는 오직 나만의 삶을 호시를 타는 즐거움으로 사는 방법은 없을까? 닥쳐오는 사건들과 삶의 만남을 어떤 사람은 즐거워하며 맞고 또 어떤 사람은 괴로움으로 받아들일까?흥부전과 심청전, 춘향전을 이야기하며 선과 정직과 성실을 소중히 생각하고, 부족한 시대를 경험하며 모든 것을 소중히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살아온 우리가 아닌가.전쟁의 폐허를 이겨내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앞선 기술개발이나 일본의 탁월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개발성과를
어린이보육재단의 2대 이사장인 이광용 유니테크 대표가 지난 5일 어린이보육재단에 5천만원을 후원 기탁했습니다.같은 날, 포스코DX노동조합도 백운장학회에 4백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에 동참했습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동아리 UnI(유앤아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 청소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연중 활동 '플로깅'은 물론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추모 캠페인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데요.김영욱 시민기자가 현장을 따라 다니며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달 28일 광양읍 삼대불고기(사장 이형종)에서 ‘장애 없는 광양만들기’ 사업 12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장애 없는 광양만들기’ 사업은 광양 지역의 거주 환경 조사를 통해 길, 상가, 버스정류장 등 보행의 불편함을 개선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양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12호점은 광양읍 불고기특화거리의 삼대광양불고기에 경사로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상가로 변신했다.설치된 경사로는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성경환)의 후원금
호남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호남 3걸’로 일컫는 봉강출신 신재 최산두. 그의 스승이 옥룡사지 백계동 묘역에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이를 입증하는 산도(山圖)가 발견돼 오늘 광양시민신문에 의해 공개된 것이다. 이는 1700년대 발행된 이천서씨 ‘묘원’에 따른 것으로 이곳이 서극수 선생의 ‘묘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묏자리를 표시한 산도(山圖) 발굴은 고지도로서 당시 옥룡사지와 추산리 지역의 주요 산 이름과 폐사된 사찰 등이 명기돼 있어 향토사적으로도 이야깃거리가 될 전망이다. 묘원이 발굴되
용지 큰줄다리기 민점기태동숨차게 내달아온 백두대간 산줄기가 호남정맥으로 휘돌아 솟구치다 섬진강 마지막 물줄기를 얼싸안고 남해로 빠져드는 곳 태인도물 좋고 뻘밭 좋아 물 반, 고기 반, 조개천지 이곳도 임진왜란 병자호란 두 차례 난리 만나 가난과 궁핍이 문전마다 칠칠하던 차에 태인도 김씨 어른 고소하고 기름진 바다풀 건져 올렸네, 섬사람들 너나없이 바다풀로 입맛 찾아 희멀건 얼굴이 번지르 기름 끼고 곰발딱지 아이들 혓바늘도 수그러 꿀잠에 젖어들고 뱃사람들 팔뚝마다 불끈 힘을 얻었네비바람 알 맞춤 뿌려주어 김 풍작 바다풍년 든 어느 해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원봉사단 UnI 15기가 지난 18일부터 청소년문화센터 마당과 1층 로비, 게시판 등 곳곳에 세월호 9주기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번 세월호 9주기 캠페인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세월호참사를 같은 청소년으로서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하고 지역 시민들도 함께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기획하고 준비했다. 각 층 게시판에 세월호참사를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시하고, 1층 로비에는 노란 우산과 피켓이 놓였다. 문화센터 마당은 바람개비를 설치해 문
시민이 주인인 신문 www.gycitizen.com...·편집국장: 김 호 mose@gycitizen.com...·취재기자: 김효경 ryongee@gycitizen.com...·대표이메일: gycitizen@hanmail.net...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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