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지난 27일 중마동 소재 ‘광양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을 통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45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불량 등의 영양문제 해소와 함께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통한 장기적 건강 확보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이번 조리실습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주는 보충식품을 활용해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조리법을 선정,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교육이었다.또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 전문 영양사의 영양교육과 함께 요리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 우물을 파는 것은 전문가를 칭한다. 세월의 무게만큼 가볍고 무거운 것은 없다. 앳된 소년으로 시작해 중년에 이르도록 금속 가공 분야의 외골수 삶을 살아온 신화정공 김석진 대표. 전북 군산시 옥산면 출신의 김 대표는 군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가정 사정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죠” 그렇게 잠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고향 선배의 권유로 서울 구로동에 있는 한국금형공업에 입사를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딱히 배운 것이 없으니 전문지식이 있을리 만무했죠. 처음에는 금형반 보조사원으로 청소와 잔심부름을 하는게 다였어요”그러던 중 금형에 대해 도제 교육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이진희 선배를 만난다. “정수직업훈련원 출신의 이진희 선배는 자부심
식당·샤워실 마련으로 선수들 웃음꽃 활짝 (주)덕산(하종필 대표)의 후원으로 광영중학교 축구부 기숙사가 낡은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마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하종필 (주)덕산 대표와 임직원, 최한국 시의원, 남상운 광영중학교장, 안영일 광양시축구협회장, 이일훈 감독 및 축구부 선수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주)덕산의 하종필 대표와 강영민 직원대표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광영중학교를 방문, 축구부 숙소 리모델링 사업을 학교측과 협의해 최종 확정했으며 10여일의 기간의 공사를 거쳐 축구부 선수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리모델링 사업비는 덕산 160여 직원의 자발적 성금과 회사의 자금 지
전문 바리스타&아라비카원두의 최고급 커피직접 만드는 수제차와 사르르 녹는 눈꽃 빙수전통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광양 흑염소 숯불구이의 명맥을 이어어고 있는 솔잎가든.솔잎가든이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발맞춰 기존 식당 운영과 더불어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솔잎 카페를 열고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로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 광양읍에서 봉강면으로 향하는 초입의 구불구불한 길 왼편, 봉강저수지가 막힘없이 한눈에 넓게 펼쳐지는 곳 2,000평 대지 위에 솔잎가든이 있다. 5월 아카시아꽃이 만개한 가든은 채채운 대표와 아내 조금선 씨가 정성스럽게 가꾼 푸른 잔디와 느티나무 소나무 야생화 등이 한껏 짙어진 녹음과 활짝 피어난 꽃으로 상쾌한 숲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채채운
국도 제2호선 우회도로 GS건설 중군터널 종점부(옥곡면 신금리) 폐수배출시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폐수를 배출했다는 시민 제보로 지난 9일 광양시 환경과 환경지도팀은 공사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방출 폐수의 시료를 채취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터널 폐수는 굴착에 따라 유출되는 지하수 외 암반 굴착 과정에서 유출되는 지하수와 천공 작업으로 석분과 잡돌(버럭) 등에서 세립토가 혼입되기 때문에 부유물질 농도가 높은 뿌연 빛깔의 고탁수가 발생한다. 아울러 터널 공사 중 콘크리트 타설 시 석회 성분이 용해되어 PH 9~12정도의 알카리성 폐수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위와 같은 폐수의 무단 방류에 따른 환경오염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제44회 어버이날 기념 다압면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다압면청년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은 지난 7일 다압초등학교 매화관 에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다양한 문화공연과 푸짐한 잔칫상을 마련하여 다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지역민의 건강체조 시연이 있었으며, 이정철 청년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를 시작했다.시장표창의 효행상은 관동마을 이덕심씨가 수상했으며, 다문화가정 효행상은 서동마을의 타이티 김터씨가 받았다.광양시의회 서상기 총무위원장과 진수화 의원 조영모 다압면장 김종연 다압농협조합장 등은 무대에 올라 큰절을 드렸으며 다압면청년회 회원들은 어버이은혜 노래제창과 큰절로 어르신들의 건강 장수를 기원했다.
한국야생화 협회광양시지부(지부장 차건미)의 첫 ‘야생화 초대전’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커뮤니티센터 로비에서 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야생화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야생화 초대전’은 광양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정서함양 및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차건미 지부장은 “녹음이 짙어가는 봄날 한국의 자연미를 알리게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회와 교류전으로 광양을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야생화협회 광양시지부는 광양지역의 우수한 품종의 야생화를 연구 ·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생화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또 정기적으로 노인복지회관 정원수 관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평균 전력 사용량의 15%를 차지하는 기계가 있다. 압력을 통하여 액체, 기체를 빨아올리거나 이동시키는 기계로 가정에서는 물론이며 건설 철강 항만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그 역할이 분명하고 쓰임새가 크다.단일 기계로 15%라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는 기계, 바로‘ 펌프’이다.동양기업(대표 김형용 / 옥곡면 신금공단)은 펌프 제작은 물론이며 정비·수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펌프 전문 기업이다.충북 제천 출신의 김형용 대표는 영월공업고등학교 기계제도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에서 기계 설계를 배우고 처음으로 취직한 직장은 펌프 생산 중소기업이었다.“첫 직장을 시작할 무렵 중소기업의 펌프 제작 기술력은 도면도 없이 노트에 그려서 생산하는 방식이었죠. 모터를 주문 받아
광양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안년식 센터장)와 순천지식재산센터(정철호 센터장)는 소공인의 우수 지식 재산권의 창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맺었다. 광영동 소재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금속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안년식 센터장과 순천상공회의소 송호길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를 증진시키고 교류협력을 통해 기관 간에 공동발전은 물론 소공인의 우수 지식재산권 창출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마련됐다. 협약을 통한 협력 분야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등의 지식재산 관련 지원이 필요한 소공인 발굴 및 추천 △소공인 대상 지식재산 관련 교육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 소비자를 농가로 직접 초청하여 생생한 농장 체험을 진행, 생산자-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농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소비자 초청농촌테마체험’이 지난 9일‘ 하늘향농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광주 여수 순천 등 인근의 농원 고객과 신규 소비자 등 40여명이 가족 단위로 참가하였으며 고추장 및 인절미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농촌테마체험에서는 하늘향농원의 배나무 분양이 함께 이뤄졌다. 배나무 분양은 소비자가 원하는 배나무를 직접 선택하고 생산자는 수확기까지 재배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분양자는 수확기에 자신이 지정한 나무에서 수확한 3상자 분량의 배를 갖게 된다
옥곡면 장동 출신 서영기 前광주고등법원판사가 법복을 벗고 지난 15일 변호사로 첫 출발하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옆에 법률사무소를 열었다.서영기 변호사는 옥곡중(6회)순천고(38회) 서울대학교 정치학과(90학번)를 졸업,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제35기를 수료했다.판사 재임 시 광주지방법원(민사·형사) 광주가정법원(소년·가사) 광주고등법원(민사·행정)에서 근무하였으며 구례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광주고등법원 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법률사무소를 열며“ 법원 판사로 재직 시에는 사람을 서류에 적힌 기록에 의존하여 기계적으로 대해왔다.하지만 변호사 일이란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직접 만나 사연을 깊이 새겨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서울병원(의료법인 현경의료재단·이사장 김신균)이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을 병원 최초로 시작, 지역 의료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및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서, 3정5S, 설비기능 복원(My Machine), 경영컨설팅, 사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활동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동반성장혁신허브활동은 현재까지 총 104개소 사업장 및 기관이 참여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광양시는 2014년부터 행정기관 부문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사무환경 개선에 따른 업무력 향상은 물론이며 공무
제18차 광양다압중학교 총동문회 한마음축제가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971년 개교 이래 총42회 2,3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다압중학교의 이번 총동문회는 제1회 부터 20회까지 300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화 총동문회장(4회)은“ 매화 축제 기간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을 맞느라 홍역을 치르고 난 이후라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마음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8회 주관기수와 18회 보조기수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특히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온 동문들에게는“ 화창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봄 햇살 아래 모교 교정에서 동문과 동창이 만나 함께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
광양YMCA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정철호 이사가 지난달 29일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1996년 창립해 광양의 대표 기독교단체로서 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광양YMCA의 2016년 계획을 서면 인터뷰로 진행하여 싣는다. ▷ 광양YMCA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먼저 부족한 저를 광양YMCA이사장으로 부르시고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1995년 창립 준비위원으로 시작해 1996년 창립하면서 이사로 봉사한지 벌써 20년이 되었네요.젊은이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공동체를, 지구촌에 평화를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내온 20년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감사입니다.여러 가지 보람된 일이 있어서 감사했고, 광양YMCA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넘어지지
올해로 결혼 13년차 지영씨의 웃음이 해맑고 건강하다.광양읍 매실시장 옆 상가에 열 평 남짓한 쌀국수 전문점을 지난 29일 오픈, 점심 영업 준비로 분주한 지영씨의 가게를 찾았다.쌀국수와 월남쌈 고기덮밥을 비롯한 식사류와 커피 젤리 야자수 등 열대과일로 만든 디저트 이름이 메뉴판 가득하다.식재료 판매를 겸하고 있어 가게 한편에는 베트남 전통요리에 쓰이는 식재료와 향신료를 가운 채운 진열대와 냉장고가 오밀조밀 들어서있다.2004년. 스무 살 나이였던 디엠(지영씨의 베트남 이름)의 꿈은 무조건 한국으로 가는 것이었다.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던 한류 열풍 속에서 TV 드라마와 가요로 접하는 한국 문화는 무대 조명처럼 화려하고 배우들의 외모처럼 세련된 것으로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금속가공업종 소공인 경영자의 선진 경영기법 강화를 위한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안년식) 제2기 최고경영자 교육 개강식이 지난달 31일 소공인특화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마련한 최고경영자 과정은 올해 2기 교육생 23명이 신청했으며, 소공인 경영자의 의식개선과 환경변화에 따른 기업경영 활동, 소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마련됐다.최고경영자 과정은 광영, 옥곡, 진월지역 소공인(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사업자로서 금속가공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람)을 대표와 예비창업자 등 23여명이 수강하며, 6월가지 총 10주간 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철강·기계산업에 대한 이해 △재무회계 △인사 노무관리 △기업경영 △마케팅 등 경영
칠판 가득 촬영 스케줄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매일처럼 촬영 강행군이다. 칠판만 쳐다보면 이곳이 횟집인지 방송사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3월 들어 방송 촬영만 벌써 10여 차례를 넘게 했다.인기 연예인도 아니면서 이렇게 방송 출연이 잦은 주인공은 섬진강 최하구 망덕 포구에 있는 배알도횟집 강철 대표이다. 섬진강 벚굴이 탱탱하게 속살을 채우며 미식가의 식도락을 자극하는 때. 해마다 매화가 피어나는 3월이면 벚굴 채취 등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한 달여 기간 벚굴 채취에 집중한다.과거에는 낙동강을 비롯 4대강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는 벚굴이 자생했다. 하지만 환경오염 등으로 이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
옥곡·신금 공단에 있는‘ 씨엔텍(이은평 대표이사)’은 금형제작 및 산업설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금속 가공 업체이다.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이정원 위원장)과 옥곡장례식장(김영기 대표이사)이 지난 23일 항운노조 직원 복지 증진과 지역협력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장례에 대한 지원사항 등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은 항운노조 이정원 위원장과 임직원, 옥곡장례식장 서영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항운노조 임직원 및 그 가족이 옥곡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분향소 이용료 50% 장의용품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장례 도우미 2명을 20시간 지원하며 광양 화장장에 한하여 최고급 리무진을 할인하여 지원한다. 타지에서 옥곡장례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고인을 후송 시 광주 전남은 무료로 운구하며 기타 지역은 상담 후 결정하여 최대한 장례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17일 옥곡면 묵백리(산242-1번지)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평균 기온 상승으로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도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지난해 27일보다 10일 앞당겨 치렀다. 이번 식목행사는 공무원,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으로 벌목을 마친 2ha 면적에 편백나무 3,000주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물질의 발산이 많아 그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이산화탄소 감소를 통한 지구온난화 대비와 향후 임업 소득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경관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목적으로 선택됐다.이번 나무심기를 대상 지역은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