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본격가동을 목표로 시험가동까지 마쳤던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가 8월 중순이 되도록 가동이 되지 않아 그 이유에 시민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시는 지난 6월, 6월 말 본격 가동을 목표로 마동유원지 내 예술을 접목한 명품 음악분수대 설치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시는 분수 가동을 위해 분수대를 물속으로 침강(沈江)시키고 분수연출과 음악 프로그램 입력, 시운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관람석과 무대설치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8월 중순이 되도록 가동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기와 혹서기가 겹쳤다. 6월 말엔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왔고, 7월엔 폭염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
“투명인간처럼 소외시키고 말도 안 걸어요. 힘든 일은 일부러 신입에게 몰아주죠…” 광양의 한 매장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했던 조 씨가 6개월도 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둔 이유는 일이 힘들어서도, 급여가 턱없이 모자라서도 아닌, 바로 ‘텃세’를 견디지 못해서였다.텃세의 사전적 의미는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이다.조 씨는 “먼저 들어온 선배 아르바이트생이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 이유 없이 지적하며, 사람들 앞에서 매번 면박을 줬다. 부모님께 이 사실을 털어놓자 ‘어느 곳에 가도 텃세는 다 있다. 앞으로 사회생활은 더 힘들 텐데 걱정이 앞선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자’라고 말씀하셔서 어떻게든 버텨보려 노력했다”며 힘들었
“보건대는 응급환자, 모든 방법 동원해 기필코 살려야”광양보건대를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시민포럼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광양보건대학교와 광양보건대정상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 광양보건대 총동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민포럼에는 서동용 변호사, 문양오 광양시의원, 박주식 광양시민신문 대표, 김용식 시민추진위 대표, 정미자 보건대 기획처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광양보건대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2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광양보건대의 존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학의 체제 변화와 자구노력을 요구하는 지적들을 내놓았다.아널 포
(구)초남 광산일대 폐기물매립시설 추진에 대해 현월마을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절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월마을 주민들은 지난 9일 초남리 340번지, 초남 광산입구에서 “마을주민들은 폐기물 공장 주변에서 살 수 없다”며 폐기물 매립시설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구)초남 광산일대 폐기물매립시설 추진은 지난해 12월 대원사업이 초남 광산일대에 폐기물매립사업 추진의향을 주민들에게 물으면서 시작됐다.당시 현월마을 주민들은 1차 마을총회를 개최해 “초남 광산 내 폐기물매립시설을 반대한다”는 마을 의견을 전달했다.이후 더 이상 시업자의 사업 추진 진행사항이 없어 폐기물매립시설 추진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그러나 최근 토지소유주 관계자가 현월마을 관계자를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지난 2015년 광양지역은 단 한건의 오존주의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당시 시는 “대기환경개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그러나 2016년 4회에 이어 2017년엔 6회, 올해 들어선 지난 9일 진상면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 까지 7회를 기록하고 있다.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려지는데 이날 진상의 오존농도는 0.121ppm으로 나쁨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오존은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름철 기온과 일사량의 영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온몸에 쏟아지는 이 때 유의해야 할 여름철 불청객 땀띠.땀띠는 가려움을 동반하기에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적잖이 고생하는 질환이다.앞서 땀띠란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이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데 땀이 원활하게 표피로 배출 되지 못하고 땀샘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발생하는 발진과 물집을 말한다.습열이나 자외선,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과 피지 생성 감소 등 내적인 요인이 적용돼 발생한다.대체적으로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목, 가슴 겨드랑이 부분 등이 있다.땀띠의 증상으로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발생하거나 붉은 발진이 일어나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