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했다.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
개장 1년을 맞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복한 육아를 위한 든든한 허브 역할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설립과 2018년 아동친화도시 선포에 이어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센터는 시 직영 시설로, 총 63억원(국비 14억, 도비 2억, 시비 47억)을 들여 건축면적 2196.53㎡(약 664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광양시 중동로 108번지에 건립됐다.센
광양지역 사회적 경제인의 화합 한마당 ‘2022 알콩달콩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대표와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홍보부스를 운영으로 업체를 홍보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행사에는 바쁜 일정 중에도 서영배 의장과 백성호 부의장, 신용식 의원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모둠북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우리 마을(기업)자랑대회와 우리 마을(기업) 특산물 깜짝 경매, 우리 마을(기업) (개사)노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광양YMCA 위탁운영)이 주관한 ‘제15회 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가 지난 15일 광양읍 서천변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청소년푸른성장대축제는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자기 성장, 청소년활동, 학교폭력예방, 진로개발영역에서 11명의 우수청소년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모듬북, 국악,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팀이 열띤 경연을 펼지기도 했다.이와 함께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과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등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로 개최됐다.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야시장을 참여시키지 않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해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관련된 사진전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식전 행사로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
제21회 광양전어축제가 지난 23~25일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통씨름대회, 보디빌더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째 날인 23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졌고, 둘째 날인 24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가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중 지난 20일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백운제 농촌테마파크에 대한 사업 초기 문제점부터 향후 개선 방안까지 집중 점검에 나섰다.산건위 위원들은 △농어촌공사와 광양시 협약 미체결 △물체험장 시험가동 중 단수 문제 △관리소홀로 인한 펌프 교체 △사용료 협의 및 향후 시설 보완 예산 규모 및 계획 △접근성 및 활용도 제고 △내년도 실질적인 개방 가능 여부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되짚는 등 강도 높은 질문을 이어갔다.이 자리에서 담당국장은 “부지사용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선 모처럼 만난 고향 친구 선·후배 들이 한데 어울려 정담을 나누고, 추석엔 차례를 지낸 후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눴다. 특히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한 이번 명절은 가족과 친척들이 예전처럼 다시 건강히 모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더했다.지난 9일 다압면 섬진마을에서는 마을청년회 주최로 제8회 다압면 한가위 노래자랑이 수월정 앞에서 펼쳐져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진상면 구황마을에서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지회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명절을 맞아 고향
지방소멸 위기, 지역 맞춤 일자리에 답 있다4차 산업혁명과 인구감소 등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전남은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고시에서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수도권으로의 인구 편중은 각종 인프라의 쏠림과 함께 ‘일자리’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를 다시 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에 맞는 일자리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22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광양시와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농업인과 정인화 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기관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퓨전국악단의 식
최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3일은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다. 가을의 두 번째 절기로 한자로 멈출 처(處)에 더위 서(暑)인 처서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여름 더위가 가시고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이상 자라지 않기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다.처서를 이틀 앞둔 지난 21일 지역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민 편에서 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이 말이다. 정 의원은 민선9대 광양시의회가 개원했던 제310회 임시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6·1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의회에 진출한 9명의 의원 가운데 맏형이었던 그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중재와 조율을 기대했던 동료의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의원들에 비해 정 의원의 등원 시기가 늦어진 건 선거기간 중 찾아온, 전혀 반갑지
2. 금호도 이주민 현재의 삶과 바람1) 90% 이상의 이주민이 광영동에 모여 살다금호도 이주민들은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던 1983년 초가을을 시점으로 광양시 광영동 이주단지로 집단이주하였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타 지역으로 이주한 경우도 있지만 90% 이상의 이주민 1세대들이 광영으로 이사하여 살아왔다.2) 상가와 일반주택은 심지 뽑기로 분양 받다이주단지는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가 건물과 일반주택으로 조성되었다. 상가와 주택지는 심지 뽑기를 하여 당첨된 택지를 부여받아 국민주택융자금을 받거나 일부는 자비를 충당하여 건축되었다.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취임한 지 2주일여가 지났다. 정인화호는 출범 이후 광양시의회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등 유관단체는 물론 광양지역 내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을 면담하고 현안을 청취하는 한편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등을 통해 신속히 시정에 녹아들기 위해 바쁘게 노를 저어왔다. 현안과 현장을 파악하기 위한 잰걸음 행보다. 오죽하면 ‘시장실에 시장이 없다’는 말이 공직사회에 돌만큼이다. 하지만 정인화호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만은 않은 것도 사실. 새로운 정부와의 관계설정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이후 광양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한 박성현 사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박성현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 항만,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경영방침을 내걸고 ‘노는 부두, 노는 부지 ZERO화’ 정책으로 수익을 개선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양시민신문은 취임 6개월을 맞은 박성현 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복합한 일상을 떠나 자연의 여유를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휴양 최적지로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지난 몇 년간 이어졌던 코로나19 여파로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던 때가 무색하게 최근 시설 이용객수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역 이용자와 타지역 이용자의 현황을 보면 대체로 4:6 정도의 비율을 보여 시민들의 휴양지는 물론 관광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확인된다.시에 따르면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11만명이 넘는 이용객수를 보이다가,
3선 불출마에 따라 정현복 광양시장이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인사행정 불신과 지난해 불거진 이해충돌과 특혜 채용 등을 둘러싼 일부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정 시장 재임 8년 동안 활황을 띈택지개발과 공공주택 신규 건립, 전국 최초 어린이보육재단 건립 등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튼튼히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 시장 체제에서 광양시는 대규모 택지조성과 관광단지 개발, 생애 주기별 맞춤복지,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통한 청년희망도시로의 도약에 중점이 맞춰졌다. 여기에 더해 광양제철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벗어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1975년 3월 15일 개교한 광양태금중학교는 36년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이제 태금중학교의 역사와 졸업 앨범 등의 흔적을 찾고자 한다면 광양제철중학교 신관동 2층 연혁실을 방문해야 한다. 가정환경이나 성장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교사들의 철저한 개별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배려 속에서 현재까지 무난히 같은 학교 동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교별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학교들이 독특하고 개성 있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광양제철중학교는 개교 때부터 일반 교실보다 최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봉강면 명암마을에 거주하는 김상근 조합원을 찾아 100세 생신을 축하하고 그간 농업과 농협 발전 기여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 화제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김 조합원의 생일에 맞춰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 꽃목걸이, 마스크와 함께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특히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함께 100세 생신을 축하하면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 조합원은 1960년대에 시설원예 오이 농사를 시작해 3년 전까지 벼농사를 짓는 등 활발한 영농활
제42주년 5·18광주민중항쟁 기념 주간이다. 1980년 5월 18일을 전후,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 세력 퇴진 및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광주민중항쟁. 아픈 역사의 기억과 함께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42년 전, 광주의 오월을 걸어보자. 국립 5·18민주묘지5·18 민주화 운동으로 운명을 달리하거나 또는 행방불명된 사람들, 기타 5·18 민주화 운동 희생 자로서 세상을 떠난 이들이 모셔져 있다. 중앙에 우뚝 선 추모탑이 눈에 들어온다. 높이 40m로 두 개의 대칭되는 사각기둥인 추모탑 상부의 중앙에서 발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