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특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관광지를 추천했다.시는 과식하기 쉬운 명절 연휴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을 거닐고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에서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강, 포구, 섬 등 스치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드라이브 코스에 낮과 밤이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야경을 추천했다. 아울러 고로쇠, 벚굴 등 겨우내 움츠린 심신에 기운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봄철 음식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명절 피로 날리는 광양걷기 명절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광양시가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뜻하는 진(辰)이 만난 갑진년 청룡의 해에 가볼 만한 곳으로 봉강면 하조마을 용란송을 추천했다. 용란송(龍卵松)은 용의 비늘처럼 생긴 수피를 지닌 소나무가 용의 알을 닮은 둥근 바위를 감싸듯 품고 용틀임을 하는 형상에서 얻은 이름이다.1982년 보호수 지정 당시 수령 130년을 자랑하는 용란송은 둘레 2.6m, 높이 8m로 백운산에서 발원한 성불계곡과 반월계곡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다. 멀리 푸른 백운산을 배경으로 유려하게 서 있는 용란송 곁에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대각선으로 어깨를 겯고 어우러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서)가 지난 30일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제48차 광양시체육회 이사회와 제44차 광양시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제48차 이사회와 제44차 정기총회에는 이사와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인 감사보고를 듣고 회원종목단체의 승격, 광양시체육회 규정 개정과 정관 변경,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현재 우리 시에서는 동계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진행 중이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가 오는 2월 1
광양시가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 2월의 으뜸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이다.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광양시체육회와 (사)대한축구협회가 29일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참가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갖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회 규정과 참가팀 대진을 확정했다.이번 축구대회는 광양시, (사)대한축구협회,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2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15일간 40개 팀이 참여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자웅을 겨룬다.대진은 10개 조(조별 4팀)로 편성됐으며,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예선은 팀별 3경기 총 6경기를 치르고 조 1·2위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or광양닭숯불구이+고로쇠)~인서리공원~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관장 양재호)이 지난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5주간 겨울학기 지역민 특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겨울학기 지역민을 대상으로 처음 개설한 특별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해 건강 생활과 여가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가 2개 반 △노래교실 2개 반을 운영한다.수업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추운 날씨로 집에만 움츠려 있었는데 겨울학기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즐겁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양재호 관장은 “이번 지역
광양시가 얼었던 섬진강물이 녹고 봄이 오는 길목인 망덕포구로 봄마중을 떠날 것을 제안했다.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시와 역사, 포구가 주는 낭만에 벚굴, 재첩, 고로쇠 등 봄 내음 향긋한 먹거리가 가득하다.망덕(望德)은 광양만을 한눈에 파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망을 보기에 알맞은 마을이란 의미로 ‘망뎅이’라 칭했고 한자음을 빌려 ‘망덕’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그 옛날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었던 망덕포구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관문 역할을 한다.부드러운 포물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이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희양’에서 「틈만 나면」 그림책 원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 도서인 「틈만 나면」은 이순옥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여리지만 힘찬 생명력을 가진 작은 들풀의 이미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장면마다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의 그림들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더불어 광양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갤러리 희양 전시회를 공개 모집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
광양시가 광양여행에 앞서 광양을 개관하거나 여행 후 자신의 여행경로를 되짚고 반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양역사문화관을 추천했다.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됐으며 조선시대 이방을 비롯해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에 건립돼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광양역사문화관을 들어서면 세련되고 역동적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복제품이
광양시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광양제철소, 광양장도박물관, 광양불고기 등 산업, 역사와 예술, 먹거리에 걸쳐 불을 소재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사하는 광양여행을 추천했다.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철강해설사와 함께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견학은 미니버스 또는 버스를 이용하는 10명 이상의 단체(월~금)견학과 포스코 버스에 탑승하는 10명 이하 개인(토요일)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포스코 홈페이지 홍보채널 견학신청
금호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예술창의공방」 1강 를 운영해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수업은 양초공예지도사 서지원 강사와 함께 압화와 리본 등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향초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향초는 방향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주부와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번 예술창의공방에서는 안전생활화학 인증을 받은 재료를 이용해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고, 수강생이 직접 원하는 향기를 선택해 취향대로 장식하도록 했다.또한 만들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
광양시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를 위해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15만 시민들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하 석등)’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반출돼 1932년 경복궁 자경전 앞, 해방 이후 1959년 경무대, 1960년 덕수궁으로 이건 됐으며,
광양백운산 고로쇠가 20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다압면 소학정에는 향기로운 매화가 꽃망울을 톡톡 터뜨려 새봄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백운산 고로쇠’는 광양 9미의 하나로 미네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데 고로쇠를 먹고 곧바로 일어섰다는 설화가 전해지면서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칭했고, 음운변화로 고로쇠가 됐다.또한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백제군이 화살
광양시가 소규모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들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추진한다.‘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규모 개별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광양관광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시는 지역 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을 필수조건으로 7만원, 10만원, 15만원 이상의 지역 내 소비에 대해 3만원, 5만원, 8만원 등을 각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경찰서가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잠재적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범죄와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팀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광양매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6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과장으로부터 축제 기본계획(안) 설명을 듣고 축제 기간, 입장료 징수, 광양매화축제 명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위원회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열기로 확정하고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광양시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양관광의 매력을 브랜딩할 G-관광마케터 운영을 앞두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시는 광양의 축제, 먹거리, 숨은 명소 등 아름다운 사계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생생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전달할 G-관광마케터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G-관광마케터는 유튜브 영상,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매체를 통해 광양관광 정보 확산 및 브랜딩을 수행하게 되며 월 최대 14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모집규모는 10명으로 관광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자로 글쓰기 소양, 영상·사진 촬영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축제 조직 운영 역량,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11일, 2024년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24~′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등급 없이 10개 대표축제를 지정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축제장 현장 평가와 전년도 실적 및 올해 계획 등 발표 심사 평가를 합한 축제심의위원회 선정 순위에 따라 최우수(1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