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봉사자들과 협의해 잘못 된 부분 바로잡겠다”봉사자 “서운한 감정 컸지만 소통하니 이해 돼”자원봉사로 추진되던 광양읍 억만마을 벽화작업에 광양시가 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무시하고 제3자에게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빈축을 사고 있다는 시민신문 보도(지령255호 1면)에 따라 사라실발전협의회(회장 김정민)가 간담회를 열고 중재에 나섰다.사라실발전협의회(회장 김정민)는 지난달 28일 사라실예술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억만마을 벽화 문제로 감정이 상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섹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사라실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억만마을 이장, 벽화 봉사자로 활동한 L씨, 포스코 열연부 관계자, 이기섭 문화예술 팀장 등이 참석했다.김정민 회
이우연과 함께하는 프렌즈하모니‘ 48회 시청 버스킹’ 이우연과 함께하는 프렌즈하모니(이하 LF하모니)는 지난 2월‘ 전국노래자랑 광양시 편’의 본선진출자와 수상자들과 함께 지난 23일 12시부터 광양시청 로비에서‘ LF하모니 콘서트 - 제 48회 시청 버스킹’을 개최했다.LF하모니는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시청로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올해 6번째 공연으로 이우연 지휘자의 감독 및 진행으로 △하모니카 백승균 △보컬 김지광 △보컬 조혜민 △보컬 신나라 △특별출연 조순애ㆍ신명화 △LF합창 으로 이어졌다.이날 공연을 보러 온 LF하모니 팬클럽 한 시민은“ 시청에 민원
광양시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을 찾는 광양문화원‘ 제 14ㆍ15대 원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1일 호텔부루나에서 열렸다.주요 기관장과 각계각층의 내ㆍ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김휘석 원장(제14대)이 이임하고 김종호 신임원장(제15대)이 취임했다. 김종현 광양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ㆍ취임식은 이임원장 공적소개와 송공시 낭독, 문화봉사상패ㆍ공로패전달에 이어 이임회장에 대한 문화원 배지 증정과 취임회장에 대한 문화원기 전달 등이 이어졌다.김휘석 이임원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전문성도 없는 사람이 더듬거리며 부지런히 한다고 했는데 잘 한 건지 잘못한 건지 잘 모르겠는 게 솔직
노거수는 한 그루의 나무이기 이전에 그 마을의 상징물이자 그 마을만의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써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광양시민신문은’ 시간을 간직한 노거수를 찾아서’를 통해 현재 보호수로 지정 관리 되고 있는 노거수를 연중 기획·취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보호의식을 갖게 하고, 그에 담긴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재동마을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지정번호‘ 15-5-3-31’ 의 귀목나무는 재동마을의 당산 나무로서 300년이 훨씬 넘게 이곳에 뿌리내리고 자라왔다. 느티나무의 또 다른 이름인 귀목나무. 이 나무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애정을 각별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어 그렇지 여름철이면 나무 잎이 무성해 그
누구라도 고이 보관된 소중한 시간을 지면에 싣고 그 안에 담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광양시민신문’은 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낭만에 젖은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자 한다. “3월에 군대 휴가 나와서 선을 봤는데 복귀전에 신랑이 한 번 더 찾아왔어. 밥을 차려 주는데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 보고 상만 얼른 내주고 다시 돌아 나왔지. 그리고 10월에 혼례를 올렸어” 5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그와의 추억이 담긴 흑백 사진 한 장을 꺼냈다. 다시 그날들을 추억하고 있자니 스무 살 새색시가 된 것 마냥 수줍기만 하다.서연순(81)씨는“ 사진 봐서 알겠지만, 우리 남편 인물이 참 좋지?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리
태인동의 궁기마을에는 우리나라처음으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 (1606~1660)을 기리기 위해 세운 ‘김시식지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끌고 청주로 가던 중 인조임금의 청나라 항복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낙향했고 3년간을 고향을 떠나 배회했다. 그러던 중 광양현에 머물게 됐고 밤나무 등을 이용한 김 양식법을 창안해 널리 보급하게 됐다고 전한다.궁기마을의 김재령 통장(70)은 “우리네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김’을 식용으로 한 것은 천 년 전쯤으로 추정하고 처음 김 양식을 시작한 것은 370여년 전으로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다”며“ ‘김’이라는 이름도 김여익의 성씨를 따서 붙인 것으로 전해온다”고‘ 전라남도 기념물 제 113호’로 지정된 김시식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태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백기언)가 물류센터, 물류창고, 물류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0년까지 1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물류기능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학생들의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물류산업분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주우신 마스터 부장에 따르면, 항만물류고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 걸쳐 이미 한차례 1억35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특강 △방학 중 현장체험학습 △워크숍 △물류장비분야 위탁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펼치게 된다.‘전문가
(사)광양만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생명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존의 가치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18일 ‘희망나무심기’를 시작으로 ‘2017년 자람생태학교 - 우리 동네 속으로 풍덩’이라는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박수완 녹색연합 사무국장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도심공원에 희망나무인 동백나무와 튤립나무(백합나무)를 심었다”며 “이날 심어진 나무의 일부는 자람생태학교를 지원하는 이들의 기부로, 일부는 녹색연합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쓰였는데 이는 다시 도심공원에 자람생태학교 어린이들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친구, 자신의 이름으로 희망나무를 심고 앞으로 잘 가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또한 녹
더불어민주당 광양ㆍ곡성ㆍ구례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재무)가 시민 대선정책제안을 선보여 화제다.더불어민주당 지역위는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선에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들이 민주당의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게 시민정책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재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시민주권과 참 민주주의가 온전히 정립되는 계기이자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부터 시민들이 주체로 등장하고 또 시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시민정책제안을 시작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김재무 위원장은 “지난 20일 당내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대표가 지역위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토대로 광양항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공약에 반영했다”면서 “이제 지역 각계각층의 목소리
지역상생협력의 일환으로 LF 스퀘어 광양점에서 ‘LF 프리마켓(보물창고)’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열린다.한국주거복지문화연구소와 회원들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공방(목공예, 가죽공예품 등), 리빙소품, 헌옷, 헌책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이들은 25일과 26일 LF스퀘어 2층 테라스 스트릿에서 ‘제 1회 LF 프리마켓(보물창고)를 열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목을 보는 재미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판매했다. 허형채 소장은 “시민 누구나가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그런 곳이 타 지역에는 이미 활성화 됐으나 광양에는 이런 문화가 부족해 기획하게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이 현장 최일선 직책자 400여 명과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펼치며 감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직책자들의 현장 책임관리에 대한 소명의식을 공유하고, 어려운 대내외 철강경기 여건 속에서도 포스코인으로서의 주인의식 고취 필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소통 활동은 지난 22일부터 6월까지 차수당 50여 명씩 총 8차수에 걸쳐 소통 트레킹 및 간담회로 진행된다. 22일 첫 차수로, 선강부문 현장 직책자들과 가야산 임도길 약 8.5km 구간을 2시간 동안 함께 걸은 김학동 소장은 참석한 직원 한 명 한 명과 다양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선강부문은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담당인 제선 부서와, 쇳물 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2017년 광양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지역발전 제안 적극 발굴 광양시 행정동우회(회장 최윤호)는 지난 24일 광양만권의 화합 발전과 ‘상생 평생의 정신’으로 정보교환 및 교류협력, 공동체 사업선정 추진,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재순천 광양시 향우회(회장 유양준)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광양읍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 단체 임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7년 광양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윤호 회장은 “순천과 광양은 예로부터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 전반에 걸쳐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하며 살아온 이웃중의 이웃”이라며 “하지만 산업화와 지방자치실시로 상호지역 이기주의 팽배, 지역갈등이 심화된 소지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 중인 박 대표와 최 기자 최기자: (빈 접시를 집어 들고) 사장님, 여기 김 좀 더 주세요~박대표: 벌써 김만 세 접시! 다른 반찬도 많은데~최기자: (김을 새로 가져다 준다. 접시를 놓고 합장 하며) 김여익 공 감사합니다.박대표: 엥?최기자: 며칠 전에 태인동의 궁기마을에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김시식지에 들러 제가 좋아하는 김에 대해 공부를 좀 했습지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김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켰지만 조정이 항복해 태인도에 숨어 살았죠. 그러던 중 소나무와 밤가지를 이용한 김 양식 방법을 세계최초로 창안했고 보급하게 됐어요. 또 기록을 살펴보니 김은 왕실에 바치는 특산물로도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박
광양시가 도로 파손과 위험 운행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화물 과적과 적재 위반 차량 집중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시는 단속반 4명을 투입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주요 도로구간에서 건설기계와 화물자동차 불시 단속을 펼치고 있다.과적 차량 단속은 축중기를 이용하여 바퀴가 수평인 상태에서 하중을 측정 할 수 있도록 하중 표시기에 기록 저장된 측정값으로 적발여부를 판단 한다.특히, 이순신대교에서는 무인 과적 단속 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과적 화물차량을 단속하고 있다.무인 과적 단속 시스템은 과적 차량을 종류와 시간대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 시는 올해 현재까지 단속에 걸린 차량 92대에 대해 자료를 분석하고 계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과적 근절 방안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오우식 도로과
시민들 “개관은 언제 하는지, 거창했던 예술촌 조성 의지는 어디로”예술촌 “올해 여러 공모사업 선정 됐지만, 진행 차질 빚을까 걱정” 광양시가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시키고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22억원을 투입해 구)사곡초등학교를 ‘사라실예술촌’으로 조성했지만 개관 일정 등이 불투명한 상태로 많은 시민들의 의혹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당초 부지 1만 4409㎡에 지상 1층, 연면적 1286㎡ 규모로 창작실과 전시실, 체험실,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광양의 문화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이에 대한 움직임 또한 저조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입주 창작 작가 선정이 완료되
주민들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는 ‘나쁜 예산’“예산 세웠으니 꼭 써야 한다는 의식보다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자원봉사로 추진되던 마을 벽화작업에 광양시가 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무시하고 제3자에게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빈축을 사고 있다.수년 간 벽화 봉사활동을 펼쳐온 L씨에 따르면, 그동안 억만마을 자매결연 부서인 포스코 열연공장 직원들과 함께 3년여에 걸쳐 마을의 벽 도색 작업과 벽화를 그려왔으며, 때론 마을 청소 봉사등도 함께 펼쳐왔다고 밝혔다.이들은 사곡버스정류장과 억만마을 경로당의 벽화봉사를 마친 뒤, 이어 마을 전체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추진해오던 중, 일부 벽면 도색 작업 후 페인트가 부족해 작업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봉사자
(사)온누리약국복지회는 지난 17일 ‘온누리에 건강과 행복을 나눈다’라는 이념으로‘ 따뜻한 동행’을 위해 전남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에 파스 39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창주 우리온누리약국 대표약사(광양시 약사회장)와 자활센터 관계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했다.정창주 약사는“ 온누리 약국 복지회는 온누리 약국 체인에 소속된 약국들의 모임으로 1997년 설립돼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고 따뜻한 손길로 서서히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약품 후원 및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자활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고 파스를 필
송보7차A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는 지난 11일‘ 꿈사랑 도서관’에서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래식 동화책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자녀육아가 자신의 삶에 행복한 동행이 되는 길을 찾아 나선 여성음악인들이 클래식 음악과 동화책이 한데 어우러지는 작은 콘서트를 선보여, 엄마와 아이가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공연을 선보인‘ 쁘띠꼬숑팀’은 순천기적의도서관‘ 토요일에 만나요’는 어린이책을 매개로 한 연극, 영상 등 여러 예술분야와 접목시킨 어린이 문화공연 콘서트 초청 공연을 하다가 부모님이 살고 있는 광양의 고향마을에서 작은 연주회를 열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준비했다.송보7차 꿈사랑 작은 도서관에서 클래식 음악과 동화책을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제26대 회장으로 이형선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장을 선임, 1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김숙희 여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 장만채 도교육감,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소통, 전남 여성의 권익신장, 사회참여 확대, 여성단체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등 저출산 대책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전남의 여성 취업률은 58.3%로 전국 평균보다
노거수는 한 그루의 나무이기 이전에 그 마을의 상징물이자 그 마을만의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써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광양시민신문은’ 시간을 간직한 노거수를 찾아서’를 통해 현재 보호수로 지정 관리 되고 있는 노거수를 연중 기획·취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보호의식을 갖게 하고, 그에 담긴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인서마을은 매년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를 지내오고있다. 정월대보름이 오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제를 준비 한다. 부정을 막기 위해 나무줄기에 금줄을 둘러두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마을의 중심부에 서 있는‘ 지정번호 15-5-1-10’인 느티나무에 차린다. 마을의 당산나무로, 올해 120세를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