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민회가 출범하며 농민들의 권익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싹이 광양에도 심어졌다. 지난 1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양시농민회 출범식이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출범식에는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윤일권 광주전남연맹 의장, 각 지역 농민회 회장 및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장, 백성호 부의장 등 시의원 및 농민회 회원과 관계자들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출범식은 유영준 광양시농민회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광양시농민회 창립 경과보고 △전국농민회총연맹 강령 낭독 △임원 소개 △깃발 전달식 순으로 진
광양시와 순천시 접경 지역인 봉강면 구상천 하천에 화학물질로 보이는 파란색 오염수가 유출되며 수 시간 동안 하천으로 흘러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봉강면 석사리(매천로) 한 주민이 오후 2시30분경 광양시민신문으로 매천로 480번지 하천(구상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물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제보를 했다.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하천에는 파란색 화학물질로 추측되는 오염수가 하천을 뒤덮고 있었다.이에 기자는 광양시 환경과에 민원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했으며, 또한 이 지역이 순천시와 접경 지역으로 행정구역상 광
백성호 의원이 지난 12일 시정질문에서 진상면 금이리 시설하우스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집중호우 시 지속적으로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며,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검토해 배수로 확장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백성호 의원은 “진상면 금이리 지역은 중군~진상 간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침수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원인은 국지도 58호선 아래쪽으로 배수가 계획돼 1000mm배관이 설치돼 있고, 북으로는 650mm, 남으로도 650mm의 배수로 3곳의 우수가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이어질 상춘객을 대비한 행정지원은 계속된다. 광양시가 공식 축제는 끝났지만,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관광객 수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지역민이 직접 재배·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다압면직거래장터도 일주일 더 열어 관광객을 맞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김성수 관광과장은 “축제는 끝났지만, 올해는 개화 기간이 길고 낙화율이 낮아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상춘객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박철수 시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광양시 여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1일 제32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철수 시의원은 시정질의를 마무리하며 “끝으로 먼저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광양시민, 공무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제가 사죄를 드리는 이유는 진중해야 시정질의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얘기를 조금 할까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박 시의원은 “두 달 전 한 여인이 제게 나타났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기에 이 자리를 빌려 말하려 한다. 영상으로 보고 있을 ooo씨
안영헌 시의원이 광양시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광양시 간부공무원이 본인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13일 광양참여연대가 성명서를 발표했다.광양참여연대는 갑질논란, 광양시의회 안영헌 시의원은 공개사과하고, 광양시의회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광양참여연대는 “지난 10일 광양시의회 의원간담회 자리에 업무 보고를 하러 온 간부공무원이 보고를 준비하는 과정 중 지나가던 안영헌 시의원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시민이 뽑아준 의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간주하고 보고 배제 및 서면보고를 하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자국 상황에 맞춰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 하고자 핵심 자원을 안정적인 가격에 중단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상시·비상시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자원안보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이차전지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의 핵심 원료(광물)인 리튬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배터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이면서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및 안전성을 결정짓는 양극재의 원가에서 리튬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미래 산업의 쌀 역할을
광양시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업용미생물 수요에 발맞추고 지역 내 미생물농법의 정착과 우수균주 안정공급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현장실증연구를 추진하고 광양시 토착미생물(GY15) 발굴해 특허출원등록 한다고 밝혔다.광양시 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미생물 공급 실적은 △2020년 61.4톤 △2021년 97.7톤 △2022년 189.5톤 △2023년 250.1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시는 자체 보유한 균주가 없어 균주 보급을 민간에 의존해 왔다.이에 자체 우수균주를 보유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시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 활
아리아리 마켓은 광양셀러협동조합이 기획하고 운영 중인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현재 54개 업체가 입점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역 업체는 49개가 있다. 광양시민신문은 창간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프리마켓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아리아리 마켓과 입점 업체를 소개한다. 더자연펜션은 옥룡면 백운산 아래 초록 숲을 끼고 있다. 지역에 왠만한 펜션 중에서도 높은 곳에 자리 잡아 푸른 하늘과 가깝고 멀리 수려한 능선과 시선을 마주한다. 자연과 맞닿은 공간, 더자연펜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객실 문을 열면 느껴지
국단백운무대가 제41회 정기공연으로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선보인다.제41회 정기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사단법인 광양연극협회 주최, 극단백운무대에서 주관했다.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는 2003년 초연 이래 20여년의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이 작품의 줄거리는 40년 넘게 오아시스 세탁소를 운영해 온 심성 착한 강태국이라는 인물은 아들 대영이를 어학연수 보내고 싶어 하는 아내 장민숙, 세탁 일을 배우는 염소팔과 함께 살고 있다. 큰돈은 벌지 못해도 세탁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
광양시가 어르신 건강쿠폰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급한 목욕 쿠폰이 일부 목욕탕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목욕탕 선정 과정에서 선정 이유나 제외 이유가 업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뒷말도 무성하다. 목욕 쿠폰 지원 사업은 주거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돼 가정에서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양시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쿠폰 사용 대상 목욕탕은 △2019년 5곳 △2020년 6곳이며 2019년과 2020년 모두 지원 받은 곳은 이 중 2곳이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3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3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사업 추진 방안 논의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자원 발굴·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라남도 지역혁신 공모사업(2200만원) 세부 추진방안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2023년 특화사업(미술심리치료교실) 결과 보고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중
구직과 구인난이 공존하는 시대.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하는 청년들. 안정된 것을 추구하면서도 새로운 일을 찾고 싶은 청년들. 광양에는 어떤 청년들이 살고 있을까?광양시민신문이 창간 13주년을 맞아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가냥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타이포그래피는 글자를 뜻하는 그리스어 ‘타이포’와 이미지 표현 기술법을 뜻하는 ‘그래피’를 합한 것으로 글자를 사용한 디자인 예술을 뜻한다. 쉽게 말해 글자를 이용한 디자인이다. 글자의 조화, 모양, 배율 등 시각적인 이미지가 작품이나 제
존재하는 모든 것이 변하듯 구봉산도 끝없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나라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방 군사통신시설로서의 봉수대 역할은 근대화와 더불어 막을 내리고 이제는 관광 활성화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한 구봉산의 변천 과정을 동시대의 역사가, 즉 史람이 기록해 놓은 것이 구봉산의 역사이다. 후세 사람들은 그 역史를 통해 누가 언제 무엇을 왜 하였는지 기억하고, 그 기억 속에 역사적 평가를 담는다.이미 결론이 났다, 구봉산 정상에 타워 설치는 불가함이광양시와 지역 기업이 구봉산 정상 체험형 조형물 설치를
성현(聖顯)을 보이는 돌과 나무서낭당은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을 말하는데,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생활 종교였던 서낭당이 세계종교에 밀려 퇴색되어 버렸고, 마을 신앙마저 사라지고 있다. 서낭당을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하는데, 성황당(城隍堂)과 서낭당(西娘堂)으로 표기를 달리 해야 하고, 둘을 구분하여 어원을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몽고는 드넓은 초원에 오래된 유목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이나 언덕에 우리의 서낭당과 같은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를 오보(oboo)라 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황금매화 GET’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황금매화 GET’ 이벤트는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치는 빅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총 49명에게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등의 행운을 선사한다.경품은 1등(1명)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2등(4명) 갤럭시탭 S9, 3등(19명) 갤럭시워치, 4등(25명) 20만원 상당 LF상품권 등이며,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이벤트 참여는 18일까지 숙박, 식당 등 지역 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
금호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14일 제9회 광양벚꽃문화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금호동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금호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금호동사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 백운대길, 제철학원 일대 등 상춘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심순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은 “청명한 봄철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지난 17일 열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금호동에는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금호동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서 ‘다시 봄, 벚꽃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제9회 광양벚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신박하고 차별화된 축제콘텐츠와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열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시는 지난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개화 시기부터 누적 방문객 85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광양을 비롯해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선포식으로 지속
권향엽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지난 16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16일 진행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후보경선 여론조사에서 권향엽 후보가 1위로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민주당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는 권향엽 민주당 후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유현주 진보당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유력해졌다.이번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공천은 혼란 그 자체였다.4명의 예비후보(권향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