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기 광양시의원이 지난 13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습니다.정 의원은 포스코 설립 때부터 최근까지 광양과 포스코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포스코는 광양시민과 함께하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영상 보겠습니다.
광양시의회가 12일,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를 규탄했습니다.의원들은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적극 참여 및 실효 방안 마련 △정비 자회사 일방적 설립 추진 중단 및 지역 업체 활용 등 상생 방안 실천 △포스코 홀딩스의 미래 신사업 광양시 적극 투자 등을 요구했습니다.한편 포스코 측은 "상생협의회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협의를 지속하겠다"며 "정비 자회사 설립도 소상공인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가 지난 10일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등 주요 사업장을 현장 점검했습니다.백운제 농촌테마공원은 여러 이유로 개장이 계속 미뤄졌던 탓에 지난해 임시회 회기 중 집중적으로 다뤄지기도 했던 사업인데요.올해 여름엔 정말 개장할 수 있는지, 부대시설 정비가 다 끝났는지 등 산건위 의원들이 꼼꼼하게 둘러봤습니다.
곡우(穀雨) 전 수확한 녹차인 우전(雨前)은 촉감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좋아 최상품으로 친다. 곡우(4월20일)를 12일 앞둔 지난 8일 다압면 00다원 차밭에서 사단법인 마로다연(원장 법진 스님) 회원들이 우전을 수확하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의 2대 이사장인 이광용 유니테크 대표가 지난 5일 어린이보육재단에 5천만원을 후원 기탁했습니다.같은 날, 포스코DX노동조합도 백운장학회에 4백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에 동참했습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동아리 UnI(유앤아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 청소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연중 활동 '플로깅'은 물론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추모 캠페인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데요.김영욱 시민기자가 현장을 따라 다니며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진월면 섬진강변 둔치에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다. 2만㎡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에는 지난 주말 많은 상춘객이 찾아 봄 정취를 즐겼다.
금호동 주택단지에 만개한 벚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광양제철소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에 심어진 4360여 그루의 벚나무들은 봄철이면 연분홍 벚꽃을 만개해 장관을 이뤄 광양 시민들의 벚꽃 명소로 거듭난지 오래다.뿐만 아니라, 저녁나절에는 벚나무를 주변으로 설치된 조명들은 주기적으로 변하는 형형색색의 빛을 내 연분홍 벚꽃과 함께 마치 동화 속 공간에 온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겨 시민들의 가슴에 설렘을 불러일으킨다.광양제철소 산하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가 지난 29일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남부학술림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백운산 일대 곳곳에 서울대 남부학술림 등이 진행하는 무분별한 임도 개설을 반대한다는 이야기인데요.지금까지 백운산 곳곳에 조성된 임도는 총 길이 53km가 훌쩍 넘습니다.한편 백운산국립공원지정추진 준비위원회가 3년째 준비위 상태로 머무르고 있는 점도 지적됩니다.끌려가듯 대응함에 따른 한계가 뚜렷해 범시민 운동의 동력도 자꾸 상실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가 ‘천년의 숨결 찾아 여행가는 날 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과 26일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제1회 광양천년 동백사진 촬영대회에 모델이 된 두 어린이가 아름다운 천년 동백의 숨결을 전하고 있다.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가 지난 22일 열렸습니다.이날 회의는 광양항 3-3단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 보고 및 건의가 활발했는데요.용역사는 물동량이 꾸준히 감소 중인 상황에서 컨테이너 부두로 조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축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누적 방문객 122만명으로 역대 최대 상춘객이 몰렸는데요.아울러 여러 콘텐츠의 확장과 시도도 돋보였습니다.섬진강권 지자체가 모여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해 축제의 의미도 확장했습니다.
광양시의회가 지난달 말쯤 포항과 부산에 관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포스코가 광양에 새로운 조형물을 계획하는 등 당면한 여러 현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서였는데요.김보라 시의원이 영상과 지면(광양시민신문 지령 제550호)에 생생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지난 3월 1일, 광양버꾸놀이전수관에서 신명나는 북소리와 춤사위가 펼쳐졌습니다.광양버꾸놀이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버꾸놀이보존회와 진월 버꾸농악단, 시민들이 모여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졌는데요.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 자원을 알리고자 하는 현장을 그대로 담아봤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 골짜기에서 멀리까지 소리를 전달한다‘는 말이다.「역경」에 이르기를 군자가 집안에 있어도 말이 훌륭하면 천리 밖에서도 따른다는 말이 있다.복잡한 사회적 관계에 의해 정의로운 일을 바르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태를 보게 된다.광양시민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이익이나 세태에 흔들리지 않고 민심의 바른 소리를 듣고 전함으로써 그 소리가 빈 골짜기에서 산울림이 전해지듯 멀리 퍼져나가길 기원한다. 글. 글씨 : 양곡 박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