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땐 바로 활짝 피었을 때가 아닌가싶다.오늘은 그 활짝 피어난 아름다운 꽃을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트렌디한 꽃집 ‘꽃피어’를 방문했다. 중마동에 위치한 꽃피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내·외부에 꽃과 식물들 하나하나까지 조화롭게 배치해서 그런지 방문하는 손님들마다 ‘우와 너무 예뻐요’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이곳은 다른 꽃집과 차별화를 위해 서울에서 직접 생화를 공수해 관리하며 꽃을 더 돋보이게 하는 포장지와 리본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해 꽃피어만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꽃피어에서
입추가 지났건만 폭염은 여전하다.기상청 관측아래 111년만의 최고기온을 기록한 이 무더위에 입맛이 뚝 떨어지는 건 아마 당연한 예사가 아닐까 싶다.하지만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더위를 씻은 듯이 싹 가시게 해주고, 죽었던 입맛마저 다시 소생시켜준다는 여름철 효자음식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 ‘물회’를 만나러 광영동에 위치한 ‘광주횟집’을 방문했다.광주횟집은 20년 동안 한자리에서 변함없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정안수, 공춘희 부부가 운영하는 광주횟집은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은 서비스와 맛, 그리고 신선함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갖춰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 그 이유가 충분해보였다.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여
올해도 어김없이 노출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그래서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입이 심심해 생각 없이 주섬주섬 집어 먹었던 간식들은 살이 되어 삐죽삐죽 옆구리를 삐져나왔고, 지난겨울 추위막음용으로나 활용되던 내 지방들은 옷이 얇아진 한여름이 찾아오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모두에게 강제공개 당하게 생겼다. 최후의 수단으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다이어트를 시도 해봐도 빠질 생각은커녕, 요요는 내 몸이 무척이나 그리웠다는 듯 또다시 찾아와 심신을 괴롭힌다.‘먹기’는 쉬워도 ‘빼기’는 보통일이 아닌 숙명과도 같은 다이어트.웬만한 사람이라면 본인의 건강, 또는 미용을 목적으로 건강한 바디라인을 갖기 위해 이것저것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푹푹 내리쬐는 정도가 아니라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줄줄 흐르는 폭염이 시작됐다.입맛이 없어지는 무더운 여름, 식욕을 확실하게 돋궈줄 맛있고 특별한 베트남 여름음식 ‘분짜’를 소개하고자 한다.중마동에 위치한 ‘아오자이’의 인기메뉴 ‘분짜’는 한국에서 여름에 냉면, 콩국수를 먹는 것처럼 베트남에서 먹는 대표적인 여름음식으로 여름철 기력회복에 안성맞춤이다.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음식, 분짜의 뜻을 먼저 간단히 설명하자면 ‘분(Bun)'은 국수를, ‘차(Cha)’는 기름진 돼지고기를 의미한다.분짜를 먹는 방법으로 국수와 야채를 새콤달콤 시원한 육수에 담근 후 삼겹살, 짜조(해물이 들어간 튀김만두), 떡갈비를 택해 삼합처럼 함께 먹으면 된다.육수엔 피시소스 들어가 살짝 시큼
매실씨 공예·매실와인 체험으로 광양매실 홍보 역할 톡톡“액체가 굳어가면서 우리들이 사용하는 비누가 된다는 게 참 신기해요. 더구나 광양에서 많이 나는 매실을 비롯해 자연에서 나는 수많은 재료들이 섞어 만든 비누라니 화학약품이 들어간 비누보다 훨씬 더 몸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자신이 만든 장미꽃 모양의 비누를 손에 쥔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매달렸다. 여수에서 부모와 함께 광양와인동굴을 찾아 왔다는 초등학교 3학년 김 모 양은 매시런 김지연 대표의 설명에 따라 매실비누 만들기 체험이 참 즐거웠던 모양이다. 김 양은 “와인동굴이라고 해서 포도주만 있는 줄 알고 왔는데 체험관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오늘 만든 비누로 세수도 하고 손도 씻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끝에 뿌듯함이 묻어났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문신’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이제는 문신했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평가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문신의 형태도 꽤나 다양해졌다.귀여운 미니타투를 새겨 자신의 매력을 표출하거나 흉터를 가리는데도 문신을 사용하고,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의미 있는 문구를 새겨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한다.반영구 문신으로 화장을 하지 않아도 화장을 한 것처럼 표현해 편리함까지 더했다.반영구 문신은 말 그대로 반영구라 1년, 2년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지워져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게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도 가능하다.하지만 이보다 더 독특하고 특별한 문신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남다른
세월이 만든 신뢰로 최고품질 싼 가격사람들마다 제각각 집착하는 먹을거리가 있다. 라면 한 가지를 먹어도 꼭 김치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 국물의 느끼함을 잡아야 맛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달걀을 꼭 넣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라면 그 자체의 맛을 즐기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 것이다.이처럼 라면 한 가지에도 각자의 취향이 존재하는데 하물며 수 만 가지 부위가 존재하는 고기집이야 일러 무엇하랴. 먹는 사람에 입맛에 따라 치맛살, 꽃등심, 사태, 우둔살, 설깃살 등등 고집하는 맛이 따라 있으니 말이다. 먹는 습관도 다르기 마련이다. 꼭 쌈을 싸서 먹는 사람도 있고 고기 맛을 제대로 알려면 소금 외에 다른 것을 절대 곁들이지 않는 소신파도 존재한
천연조미료 자연밥상으로 건강한 음식광고 한 번 안했음에도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숨은 맛집이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찾아간 곳.바로 중마동에 위치한 ‘골목집밥’이다.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이곳은 상호 그대로 골목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이름처럼 정겨움을 더했다.방선옥(53), 김슬지(27)두 모녀가 운영하는 골목집밥은 인스턴트에 찌든 현대사회 속에서 맛있고 정성스러운 밥상으로 손님들에게 건강함을 선물한다. 그 중 골목집밥의 대표메뉴 ‘생일밥상스페셜’은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그 때문인지 인기가 좋아 예약이 필수다.생일밥상스페셜은 불고기, 생선, 미역국, 잡채, 다양한 반찬 등으로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생일상을 그대
‘LO&RAW(로앤로우)’가 추천하는“올여름 주목해야 할 헤어컬러와 스타일은?” 따가운 자외선이 푹푹 내리쬐는 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됐다.이제 곧 너도나도 시원한 곳을 찾아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여름휴가 계획을 하는 시기가 한걸음 코앞으로 다가왔다.이왕이면 멋지고 아름다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름과 어울리는 밝은 헤어컬러로 변신해보자.‘로앤로우‘에서 추천하는 올여름 헤어컬러는 ’골드애쉬‘다.염색 시 붉은빛이 도는 매트한 느낌의 색상이 ‘애쉬’라면, ’골드애쉬‘는 동양인 피부 톤에 맞게 노란빛이 들어가 부스스하지 않고 윤기 있는 컬러감으로 화사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골드애쉬 색상을 잘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에센스를 많이 발라 건조하지
셀프카페’로 쉼터 제공까지 색다른 마케팅 고객의 ‘니즈(needs)’에 맞게 안경추천 여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선글라스 하나 장만하고자 안경점에 들렀다. 하지만 내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인지, UV(자외선)는 막아주는지, 또한 가격도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다.유행도 시시각각 바뀌는 통에 잘못 골랐다간 잘사용하지 않아 서랍 속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이다.중마동에 위치한 ‘안경매니져‘에서는 내가 뭘 원하는지 잘 이해 하고 빠르게 요구사항을 착안해 알맞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쉽게 찾아주며 알기 쉽게 설명을 덧붙였다.렌즈도 브랜드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무료로 시험 착용 할수 있
당을 적게 넣어도 달달한 젤라또의 매력에 퐁당!입구부터 아름다운 꽃들이 정원을 이루고 있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광양읍 서천변 장미공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 띠아 모(caffe TIAMO)’.카페 띠아모 앞 전경은 5월의 화사함 으로 가득했다. 게다가 2층으로 이루어진 외관모습은 외국의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해 고급스러움 마저 느껴졌다. 고선영 대표(35.남), 이희덕 점장(56.여), 김종웅 바리스타(25.남)가 함께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띠아모’의 뜻은 이탈리어어로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며, 대표적인 메뉴로는 젤라또, 와플&젤라 또, 팥빙수가 있다.인기메뉴인 ‘젤라또’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으로 일반 아이스크림 보다 당이 적은 것이
문화공간고시내39 ‘오리공방’에서목공·퀼트·가죽·사진·뜨개·자수 등다양한 아트플랫폼과 함께해요쉬지 않고 보슬보슬 내리는 빗방울에 평소에는 멀쩡하던 몸이 괜히 쑤시고 기운도 축 쳐진다. 다압면을 지나다 빗방울을 털고 쉬어가라는 듯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들어와 보니, 이곳은 만화에 나올법한 고즈넉한 분위기에 따뜻함이 동네 사이사이마다 느껴져 이내 발길을 사로잡았다. ‘문화공간고시내길39’라 불리는 이곳은 원래 체험마을농수산물판매장이었다. 하지만 활용되지 못해 올해 3월 14일 매장형태의 공방으로 개시했다.‘오리공방’은 많을 다(多) 오리 압(鴨)이라는 다압의 이름을 따 ‘오리공방’이라 이름 짓고 핸드메이드를 하는 사람들과 협업해 목공·퀼트·가죽·사진·뜨개·자수 등
연유와 생크림을 섞어 기분 좋은 달콤함오늘은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가득한 이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광양을 대표하는 봄꽃은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모두가 알다시피 ‘매화’다.매화는 한 때 잠시 우리를 스쳐가는 정도로 짧게 피다 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매화의 이름을 딴 ‘매화라떼’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이슬ㆍ구슬, 두 자매가 운영하는 카페 ‘카페, 인(CAFE-IN)’은 지난 4월 28일 KBS2 ‘배틀트립’ 89회 ‘스무 살 봄꽃여행 순천 광양’특집에서 아이돌 그룹 구구단의 멤버 미나, 위키미키의 멤버 유정이 방문해 매화라떼를 접하는 모습이 방영됐다.이후 ‘카
봉강 애플망고,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가족 간의 사랑이 오고가는 어김없이 찾아온 가정의 달 5월. 너도나도 어버이날 선물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안성맞춤 효도선물을 찾았다.바로 5년의 노력과 정성으로 결실을 맺은 ‘한 라봉 천애향 농원’의 또 하나의 대표과일 ‘광양 애플망고’이다.애플망고는 흔히 알고 있는 겉모습이 노란색인 옐로망고와 다르게 열매가 익으면 사과처럼 붉은 색을 띄고 일반망고에 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더좋은 것이 특징이다.과육이 더 부드러워 주스 또는 생으로 먹기에도 좋고 빙수로 만들어먹거나 드레싱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봉강면 부저리에 위치한 ‘한라봉 천애향 농원’ 의 600여 평 애플망고 하우스에 들어서자 정성스 럽게 쳐놓은 그물망 안에 빨갛게 익어가는
“이곳에서 양고기를 맛 본 후 다른 집에는 가질 못하겠어요.”중마동 이순신먹거리타운 내 있는 양고기 전문점 ‘본토’를 찾은 손님의 말이다.이곳 양고기는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특히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어 거부감도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딱 봐도 중국의 향기가 나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금은 투박한 식탁이 눈에 들어오지만 양고기만큼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질 좋은 호수산 양고기 덕분이다.보통 생후 1년 미만인 양고기는 램, 생후 12~20개월의 고기는 이얼링머턴, 생후 6~10주는 베이비램, 생후 5~6개월은 스프링램이라고 한다.이곳에서 사용하는 양고기는 스프링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양고기집과 비교를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눈으로 먹는 재미도 쏠쏠 봄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동백과 벚꽃이 한창인 요즘, 광양으로 나들이를 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광양은 해마다 이맘때면 식도락과 멋진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내여행지로 꼽힌다.다압면 매화마을, 꽃축제, 와인동굴 등 광양의 가볼만한 곳을 둘러봤다면 17년 전통의 깊은 맛을 내는 푸짐한 밥상을 맛보며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큰 상을 가득 채우는 20여 가지 밑반찬으로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백반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청호정’은 백반 외에도 국내산 생갈치조림, 동태조림, 낙지와 삼겹살의 만남인 낙삼볶음, 생삼겹살, 계절메뉴인 물메기탕 등 다양
침체돼 있는 국내 차(茶) 산업의 새로운 활로모색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남농원 대표 김승희 신지식농업인(매실 가공분야).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매실제품을 출시하는 등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승희 대표가 또 하나의 사업을 시작해 화제다. 지난 16일 가남농원 내에 개업한 광양 매실차 전시판매장인 ‘네츄럴 카페 가남’이 바로 그것.‘광양 매실차 전시판매장’은 최근 커피문화의 확산과 넘쳐 나는 대체음료 출시 등으로 침체되어있는 국내 차(茶)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차(茶)와 사람, 여유와 소통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차 전시 판매장은 건강한 마실 거리를 찾는 소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
모모의 작업방의 마술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하루가 지루하다.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에 쫓기고 핑계에 밀린다. 일정한 시간을 빼기가 부담스럽다면, 몇 시간 투자로 나에게 한 번 뿐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바로 ‘원데이 클래스‘다. 모모의 작업방(대표 강은주)은 캘리그라피와 붓펜 액자 만들기, 석고오너먼트 방향제, 디퓨져와 비즈시트 캔들, 크리스탈 플라워 디자인 캔들, 시나몬 블랙 디자인 캔들 등을 천연에 가까운 재료로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좋은 향을 낸다. 특히, 접착제를 이용해 글씨를 쓰는 포일캘리그라피는 볼륨감과 입체감을 살려 아름다운 문자와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글쓰기 기술 익히는 공간
“머리~!”우렁찬 기합소리가 가득하다.‘딱, 딱.’ 대나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의 출발지는 중마동 금광1차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초당검도관이다.40대가 넘는 사람들에게는 검도에 대한 향수가 있다. 1990년대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모래시계’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고현정의 경호원 이정재는 검도를 기본으로 여러 위협으로부터 여주인공을 지켜냈다. 그래서인지 당시에는 검도의 열풍이 정말 대단했다.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이곳 초당검도관에도 저녁이 되면 죽도 부딪히는 소리로 열기가 가득하다.부부가 함께 지도하는 검도관인 이곳은 벌써 자리를 한 곳에서 12년을 넘게 검도인을 양성하고 있다.특히 남편인 배재우 관장(연사 6단)은 실업팀 출신의 엘
흐드러지는 매화꽃이 피는 계절, 3월이 온다. 이맘때쯤 가장 예쁜 곳은 바로 ‘섬진강’이다. 섬진강하면 또 떠오르는 곳은 바로 ‘망덕포구’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볼 수 있는 망덕포구의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윤동주 시인의 시가 발견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경관에 동네 인심 또한 넉넉하니 훌쩍 떠나고 싶을 때는 무조건 ‘망덕포구’를 추천한다.미네랄이 풍부한 ‘재첩’망덕포구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도 깨끗하기 때문에 최상의 재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재첩은 5월 중순까지만 나지만 철저한 냉동 보관으로 인해 언제든지 재첩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20여년이 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섬진강 재첩국’은 송두례 주인장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