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천여 명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2021년 2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복지 추진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드림(dream)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확대시는 작년 12월 중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단체 5개소를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약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유형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복지일자리 157명,
광양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지역 내 조성된 도시숲, 녹지, 정원, 가로수 등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화경관 유지·관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시는 도시녹지 관리예산 30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2만 명의 직접고용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녹지 일자리를 제공해 향후 민간부문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할 방침이다.지역 내 분산된 도시녹지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서 녹색 환경도시를 구축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힘쓸 계
광양시는 2020년 7월 조직개편으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해, 지역 내 노인·장애인의 복지안전망을 탄탄하게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2021년 광양시 노인복지 분야 예산은 772억원으로 시 전체 사회복지 분야 총예산 2418억원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노인복지 중점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및 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 신규개소 운영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지급 △맞춤형 공공노인돌봄서비스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활기찬 노후를 위
지난 6일 밤부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대설 특보가 내려지는 등 밤사이 많은 눈이 지역 곳곳을 덮었다. 남쪽에 위치한 광양에 함박눈 쏟아지는 것은 흔치 않은 풍경이다.간밤에 소복이 쌓인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7일 아침. 추위보다는 반가움이 앞서는 아이들이 연신 들떠 눈으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놀이가 한창이다. 그러나 일터로 향하는 어른들은 쌓인 눈이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빙판으로 변한 도로 곳곳은 일터로 향하는 차량들의 거북이걸음으로 북적였다. 부지런한 이들은 집 앞과 일터 앞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쓸어가며 평상시
가난, 부모의 부재, 가족들의 무관심 등 핵가족 화와 다양한 이유로 소외되는 아동들의 현실을 실감하며 김원섭 동광양평화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의 편에 서고 싶었다. 현실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적어도 ‘한 공간 안에서만큼은 세상의 차별을 초월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어느 아동이든 평등하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동광양평화지역아동 센터다.동광양평화지역아동센터는 표면적으로는 ‘방과 후 아동들을 맡아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곳이다. 하지만 센터가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이 저물어가고 신축년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보다는 비대면 상황으로 전환되고, 사람들과의 교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마다의 자리를 지키고, 움츠린 중에도 견뎌내며 긴 터널을 지나왔다. 광양시민신문 또한 마찬가지다. 취재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는 언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고군분투는 지속 됐다. 그리고 그 노력은 다양한 성과들로 나타났다. 광양시민신문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성과를 정리하며 지나온 2020년을 되돌아본다.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주택가
전국 통합가족지원센터 선두주자로 확고한 자리매김가족지원서비스 우수성…높은 만족도로 증명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국적으로 가족, 보육, 교육에 관한 우수한 기관과 정책 보유를 자랑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가정’만들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우수 센터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손경화 센터장).커뮤니티센터 6층에 둥지를 틀고, 광양 유일 가족전문기관으로 10년 세월이 흘렀다. 해를 거듭할수록 획기적이고 우수한 성과물을 내놓으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제
“어둡고 긴 터널을 헤맸다. 그러나 아직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올 경자년을 되돌아보면서 불쑥 떠오른 생각이다. 연초부터 은밀하게 시작된 신종 감염증이라는 음험하고 검은 바람은 시간이 갈수록 거칠게 풍속을 키웠다.마치 야차처럼 일상생활을 야금di금 갉아먹었다. 상처는 깊고 아팠다. 세상의 버거운 신음을 듣지 못한 모양인지 장마와 태풍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가뜩이나 힘겨운 삶을 뭉텅 할퀴고 지나갔다.무겁고 막막했던 1년이 그렇게 훌쩍 흘렀다.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공생은 이제 일상이다.그래도 또 삶은 이어졌다. 순천시 해룡면 분구로 인한
광양불고기와 함께 우리지역 새로운 음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광양 닭숯불구이. 참숯으로 풍미를 더한 담백한 닭구이에 정갈스런 남도식 반찬으로 맛을 더한다. 광양의 새로운 음식관광 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닭숯불구이 한상 차림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여행을 떠나보자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푸르름의 깊이를 더해가고, 눈에 보이는 것마다 풍성함으로 충만한 가을의 어느 날. 평일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황금 같은 월차 찬스를 나는 그녀와 함께 보내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동생이지만, 나의 어린 정신연령과
청명한 가을 물빛이 파랗게 출렁이는 봉강면 백운제를 돌아 최산두 선생의 생가를 거쳐 사또샘이 있는 옥룡면 양산마을 가는 길 중간 어느 메쯤에도 이미 가을은 웅숭깊다. 백운산 도솔봉 아래 해발 300m 중턱. 이곳에 이르면 밤엔 반딧불이가 어둔 밤을 별과 함께 밝히고 낮이면 다람쥐가 찾아와 뛰어노는, 그야말로 백운산이 빚은 청정한 산자락이다.천연 알카리성 유황수가 지하로 흘러 토질이 비옥하고 석간수마저 흘러나와 물이 깨끗한 곳으로 손꼽히는데 사람 소리마저 아득히 멀어진 이곳에 둥지를 튼 부저농원에 가는 길이다.그늘진 어느 골짜기와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실현을 목표로 2017년 7월 3일 설립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3년간 다양한 보육사업 추진으로 선도적 보육사업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보육재단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돼 생활밀착형 보육사업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예방시스템 ‘쏙쏙이 띵동카’사업은 2018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결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갇힘 예방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돼 전국을
오랜만에 막역한 여자 셋이 모였다. 어느새 한번 변한 강산을 함께 한 인연이다. 시간이 차곡히 쌓여온 만큼 서로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묻혀 놓았으나 마음만큼은 여전히 그때 그대로다. 세 여자가 그렇게 세월을 잊은 듯 다다른 곳은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딱 좋은 중마시장이다.광양이 고향인 친구는 제철 음식에 관해선 해박한 지식을 갖춘 식도락가인지라 자리를 잡자마자 메뉴판을 대충 훑고는 망설임 없이 냉큼 전어회 한 접시를 시킨다. 생각할 것조차 없다는 것이다.배만 부르면 그만일 정도로 맛에 대한 감흥이 그닥 없지만 ‘가을전어’를 백과사전
# 2020년 1월 11일 주말 아침. 마동에 사는 박은미 씨는 8시쯤 골프연습장에서 운동을 한 후 마트에 들려 주말에 먹을 식재료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근처 국밥집에 들려 아점을 먹고 가족은 LF아울렛으로 향했다. 북적이는 아울렛에서 아이들 옷을 구매하고 같은 건물 안에 있는 CGV 영화관에 들러 가족영화 1편을 관람 후, 중마동으로 들어와 지인 가족과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치킨집에서 치맥을 즐기며 주말을 마무리했다.# 2020년 7월 11일 주말 아침. 은미 씨는 일어나자마자 몇 달 전 구매한 스쿼트머
광양시가 지역 내 기존 먹거리 보존계승 및 현대화 작업과 함께 새로운 요리 개발 및 브랜드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서의 신뢰를 더한 관광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통해 음식관광 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광양은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을 두루 끼고 있어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절기)음식이 발달한 지형적 특성과 영호남의 경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호남 서부쪽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간이 세지 않아 맛의 관광 상품화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광양시는 광양불고기, 재첩 등 광양의 전통음식을 현대인이 선호하는 단품 요리개발 및 스xh리텔링화해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 습도가 60%에 달하는 덥고 후덥지근한 오전. 광양시청 환경미화팀이 마동의 한 전봇대 아래 멈춰섰다. 생활쓰레기를 무단투기해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해 이 지점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펼치기 위해서다.환경미화팀이 비닐장갑을 끼고 전봇대 아래 무단투기 된 파란색 김장비닐 봉지를 뜯자 음식물을 담았던 비닐들, 나무젓가락, 수박껍질, 지저분한 화장지 뭉치들이 쏟아져 나오고, 빗물과 섞인 음식물 오수는 쓰레기 봉지 아래 흥건히 흘러나와 마스크 착용과 만성 비염으로도 감당이 안 될 만큼 역겨운
“아이가 주말을 싫어할 정도로 학교를 좋아하는데, 올해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학습이 이뤄지자 날마다 학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세풍초 학생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세풍초등학교 2학년 정예지 학생의 어머니 전현빈 씨는 “스쿨버스를 태우기 위해 등굣길에 나서며 학교가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학생 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 등교 개학의 불안감은 덜하다”고 말했다.지난달 20일 고3의 첫 등교 개학 후 순차적으로 27일부터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 그리고 고2와 중3의 개학이 시작됐다. 코로나19 확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광양지역 사찰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식 봉축 법요식은 열리지 않고 차분하게 기도회만 열렸다.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처님오신날 봉축식을 5월 30일로 연기했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부처님오신날인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봉축 법요식을 미룬 지역의 주요사찰들은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불자들의 부처님을 기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이날 광양읍 보광사와 삼광사, 옥룡 중흥사·운암사, 봉강 성불사, 다압 불암사, 진월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40대 여성은 육아에서도 자유롭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재취업 및 창업 의사가 높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보통 만 39세 미만의 청년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 집중돼 소외감을 받는다. 일회성, 기간제 일자리 말고, 기존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취·창업 교육이나 일자리 알선 등이 많아지길 고대한다.광양은 재정자립도가 높아 복지혜택이 많은 편이나 주로 영유아에 집중됐다. 광양이 오래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가 되고 인구 유입
GS건설이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짓는 ‘광양센트럴 자이’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남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2층, 9개동(棟), 총 70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 232가구 △84B㎡ 150가구 △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성황도이지구는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잇는 2번 국도가 가까워 남해안 권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광양IC로 진입이 수월해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