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중순에 들어서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본격적으로 생각할 때가 왔다.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물놀이다.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광양에는 명산 백운산이 있고 4대 계곡이 있어 사계절 내내 그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름엔 백운산 4대 계곡 중 그 어느 곳이라도 발이 닿는 곳을 찾아가보자.

복잡한 일도 금방 시원하게 해결될 것 같고 그 순간 만큼은 부러울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잠깐의 휴식이 아쉽다면 청정지역에서 1박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오늘 소개하는 화이트밸리펜션(대표 박병관⋅송정옥)은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힐링장소로 알려진 지역의 대표적인 팬션이다.

일급수의 맑은물이 흐르는 청정지역 진상 어치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나 이 지역은 수변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식당이나 축사가 허락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팬션내부시설은 각 방마다 개별테라스, 바비큐시설, 수영장 등이 있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맞이하고 있다.

숙소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짐을 옮기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일은 없다.

짐을 보통 성수기가 되며 계곡주변 도로에 즐비한 차들을 보게 되는데 화이트밸리 이용객들을 주차장 걱정은 안해도 된다.

계곡을 바로 옆에 끼고 있지만 팬션 내 수영장 시설을 갖추는 것도 필수항목이라고 한다.

아이들만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족단위로 오면 어른아이 구분없이 좋아하는 공간이 된다고 한다.

숙소에서 수영장은 데크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좋다.

평상은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숙박하는 이용객들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하나 화이트밸리만의 특징! 자연과의 어우러짐을 강조하고 숲을 이루고 싶어하는 박 대표 부부의 정성이 엿보이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정원이다. 팽나무, 대나무, 이팝나무 등 3년간 고목을 심고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을 더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객들에게 알려지고 있고 해년마다 휴가철이면 방문하는 단골손님도 있다고 한다.

백운산을 찾는 여행객 뿐만 아니라 순천만정원박람회나 여수엑스포와 같은 인근 지역축제에 참가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어치계곡에 위치한 화이트밸리펜션은 바라만봐도 가슴이 탁 트인다.

박 대표 부부는 깨끗한 계곡을 보고‘ 화이트밸리’라는 펜션 이름을 짓게 되었으며 각 실의 이름도 자연을 담았다.

단체방문객들은 복층형 구조인 아침풍경(30평), 하늘⋅들꽃풍경(20명)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들의 로망인 다락방이 있어 인기가 많다.

소규모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찾는 방은 새벽⋅은빛⋅숲속⋅달빛⋅별빛풍경으로(15평)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

객실요금은 먼저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로 구분이 되며 성수기 기준(2015 여름시즌 7월 18일~8월 22일) 20만원부터 35만원 선이며 인원에 따라 추가요금이 지불 될 수 있다.

박병관 대표는“ 화이트밸리는 맑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올 여름은 넓은 대지에 깔끔하게 단장된 화이트밸리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길찾기_ 진상면 어치리 489(백학로 643-16)
문의_ 010 2959 7030/ 010 6610 7030

이근희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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