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어려웠던 독거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무릎 통증으로 큰 불편을 겪어오던 독거노인이 사동발전협의회(회장 하흥호)의 후원으로 수술을 하고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진월면 월길리의 남봉애(79세)씨는 좌우 무릎의 통증과 관절증으로 고생해왔다.

사동발전협의회는 사회 취약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광양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치환술과 허리디스크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남 씨는 사동발전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의료 지원사업의 2번째 수혜자로 무료 수술 혜택을 받았다.

혼자서 걷는 것이 어려웠던 남씨는 광양서울병원 정용진(제1정형외과·서울대 의대 졸)원장의 집도로 지난 7월 8일과 16일 2회에 걸쳐 좌·우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입원 전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걷거나 혼자 일어서는 것이 불가능했던 환자는 수술 후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관절운동과 자율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이 사라지고 차츰 자율 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증상이 나아졌다.

지난 13일, 남 씨는 한 달여 병원 입원 치료를 마치고 사동발전협의회 임원 및 광양서울병원 의료진의 축하를 받으며 퇴원했다.

신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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