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틈새 찾아‘ 의료 봉사 ․ 협력’ 큰 기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좋은 이웃들’이 덕례리 복음병원의료봉사단(단장 김영미)을 발족시켰다.

발대식은 지난 4일 복음병원 내 강당에서 최평규 회장과 김영미 단장을 비롯해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와 복음병원 의료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복음병원의료봉사단 발대식은 복지사각지대 틈새를 발굴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의술을 통해 더 많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의료 봉사 ․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최평규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도연 교수(광양보건대 좋은이웃들 사회봉사단장)의 축사 △봉사단장 위촉장 전달 △봉사위원 6명 위촉장 전달△복음병원봉사단 선서(황연경 행정부장)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복음병원의료봉사단 중 6명의 대표 봉사위원으로는 △황연경 행정부장 △김영순 상담실장 △이민영 외래간호과 △장문희 약국 △지수연 5병동 간호사 △김지혜 4병동 간호사 등이 위촉됐다.

봉사단장 위촉장 전달 받은 김영미 단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복음병원 의료봉사단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발맞춰 광양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 며“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의 복음병원이 그 이름 그대로 제도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복리혜택을 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복지와 봉사는 둘이 아닌 하나로 복지와 봉사가 분리될 수 없다”며“ 보건복지부라는 제도권 안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평규 회장은“ 좋은이웃들 복음병원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범한 좋은이웃들 의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김영미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여러분 자신에게는 삶의 가치를 새롭게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틈새를 발굴해 복지 소외계층에게 의술을 통한 더 많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좋은이웃들’ 발대식이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좋은이웃들’은 보건복지부가 어려운 생활 여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소외계층 상시발굴을 위해 조직했다.

좋은 이웃들은 현재 전국 100개 시․군․구에서 2만여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70개 시․군․구(봉사자 10만명)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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