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일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발달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일일 체육 교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어린이집 일일 체육교사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8월 27일 경기장을 견학 왔던 중마동 소재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찾았다. 경기장을 방문했던 아이들은 일일 체육교사인 이재억 선수를 보고 반갑게 맞이했다.

아이들은 시원한 날씨 속에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이재억 선수의 구호에 맞춰 스트레칭을 따라하며 몸을 풀었고, 이재억 선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공을 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수업중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축구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한 어린이가 자신도 축구선수가 꿈이라며 이재억 선수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수업을 마친 이재억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 한 이 시간이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함께한 아이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 경기장에서도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광어린이집 원생 90명과 인솔교사 10명 등 100명이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심판실, 락커룸, 기자회견장 등 경기장 시설물을 둘러본 뒤 그라운드로 나가 공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을 차며 뛰어 다니는 아이들의 얼굴 가득 해맑은 웃음꽃이 폈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전남드래곤즈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어린이집 교사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집 교사는“ 평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신 전남드래곤즈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일일 체육 교사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시는 어린이집은 구단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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