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커피 역사도 어느새 100년을 훌쩍 넘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처음 마신 사람은 고종임금이다.

임금이 마셨기에 그것이 역사적 사실로 기록된 것이다.

100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커피숍 찾는 일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그만큼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얘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바로 좋아지는 것이 있고, 시간을 두고 자주 접하게 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도 있다. 커피는 바로 이 두 가지 매력을 다 가지고 있다.

재료선택과 바리스타의 손끝에서 다양한 맛을 내는 커피!

우리 주변에도 가까운 거리에 커피숍이 즐비하다.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도 늘었다. 매일 마시는 커피지만 오늘 하루는 다른 분위기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면 어떨까?

중마동 커뮤니티 공원 주변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커피숍‘ DICHA(디샤)’를 추천한다.

공원주변을 산책하다가 벽화가 맘에 들어 가본 곳이다.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커피도 맛있는 참 맘에 드는 커피전문점이다‘. 디샤’는 위치 설명이 필요한 곳이다.

말하자면 이곳은 커뮤니티 공원과도 가깝고 노블리안 아파트와도 아주 가깝지만 지인들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엔 약간 애매한 곳이기도 하다.

살짝 헤매다 찾은 카페, 그런 보물찾기의 즐거움을 주는 곳 이라고 설명해야하나! ^^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곳은 어떤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다 이해가 된다.

카페의 외관을 보면 카페 이름‘ DICHA(디샤)’를 보게 된다.

‘DICHA’는 스페인어로‘ 행운’과‘ 행복’을 뜻하는 말이다.

이름에서부터 손님들에게 행복을 주는 곳임에 틀림없다. 단층건물에 커피숍 입구에는 지압길과 벽화로 꾸며둔 공간이 있어 찾아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문을 열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정영선 대표를 만난다.

오랫동안 아동복지전문가로 일을 해온 덕분인지 선함을 전하는 정 대표의 미소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정영선 대표는 오래전부터 카페운영을 목표로 수많은 창업박람회와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창업 안목을 키웠다.

그리고 로스팅, 라떼아트, 핸드드립, 커핑전문가의 타이틀을 단 바리스타로 업무 전문성을 키웠다. 전문자격과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가게를 오픈했다.

정대표는“ DICHA는 스페인어로 행운과 행복을 뜻하는 말이다”며“ 여기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곳은 커피 뿐 아니라 메뉴도 다양하며 수제차도 준비되어 있다. 카페의 외관도 예쁘지만 내부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중마동 카페 맛집으로 소문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잠깐 이야기를 나눠본 사장님의 마인드가 좋아서 손님들에게 기억되는 곳이 될 것이다.

커뮤니티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고 주변산책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DICHA’에서 분위기 있는 차 한 잔 어떤가요?

눈과 입이 즐거워 기분까지 좋아지는 하루가 될 것이다.

영업시간_ 오전 10시 - 오후 11시
길찾기_ 마장 1길 5-19(노블리안 아파트 근처)
문의_ 793-1735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