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또래 솔루션, 성장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으로 후끈

성장기 청소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학교 생활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고민을 이야기 하고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제1회 또래 솔루션 공모전&어울림 한마당 대회’가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광양 112자전거봉사대(정창주 대장) 주관으로 300여 청소년과 학부모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경험을 담은 글 시화 포스터 등 공모전 결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리는 친구-행복도 고민도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또래 솔루션 공모전에는 총 300여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광양여중 정지윤 학생의 체험 수기가 차지했으며 일반부는 신경희씨가 수상했다.

▲ 또래 솔루션 '대상' 정지윤(광양여중)학생
최우수상은 글 △윤보나(광양여중) △이고은(광양여고) 시화 부문 △김동윤(용강초) △송우리(백운중) 포스터 부문 △최민상(용강중) △정예나(광양여고) 학생이 수상했다.

국회의원상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성경환 씨가 표창장을 받았으며, 일반부 시화 도미경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경찰서장상은 글 부문 △민정옥(일반) △포스터 부문 △정온유(광양여고) 학생이 받았으며, 시의장상은 포스터 부문 △김경희(용강초) △정민재(광양서초) △이은교(용강초), 시화 부문 △김도현(광양서초) 학생이 차지했다.

▲ 또래 솔루션 작품 감상
광양112자전거봉사대 대장상은 글 부문 △공유빈(용강초) △윤로사(광양서초) △이준서(용강초), 시화 부문 김원정(용강초) 학생이, 특별상 UCC 부문은 광양시민신문 대표이사상으로 △강지은 외 5명(광양여고) △박다은(광양여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정창주 광양 112자전거봉사대장
참가자들은 식전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단체게임과 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어울림 시간을 가졌으며, 전남지방경찰청홍보단의 비트박스 및 댄스, 치어리딩 등 초청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제1회 또래 솔루션 행사를 이끈 광양112자전거봉사대 정창주 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이며 가정과 사회적 기능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 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이해를 좁힐 수 있으며 구체적인 대안 또한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겪고 있는 고민을 같이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회가 마련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사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어 폭력 없는 학교,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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