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하고 말랑한 츄로스를 그 자리에서 맛본다.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서 먹어 본 츄로스가 떠오르는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광영동에 위치한 츄로하임(대표 이승희)은 다양한 종류의 츄로스와 음료가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아담한 내부에 인테리어 등 매장관리에 신경을 쓰고, 고객들이 많은 종류의 츄로스를 접하면서 메뉴선택에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카페형 츄로스 전문점 츄로하임은 베스트 상품인 물방울 츄로스를 비롯해 크림치즈롱스틱, 바닐라와 초코 등 아이스크림과 까망베르, 초코퐁듀, 딸기잼, 망고, 복숭아, 블루베리잼, 크림치즈 등 다양한 소스로 메뉴를 구성했다.

또 딸기, 아몬드, 땅콩, 초코가루를 묻힌 츄로스 등 십여종의 메뉴와 에이드, 커피 등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갓 튀겨낸 따뜻한 츄로스와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아츄메뉴에도 눈이 간다.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반죽을 수동기계에 넣고 돌려서 츄로스를 뽑아내서 튀긴다. 조리과정을 다 볼 수 있으며, 5분만 기다리면 된다.

테이크아웃으로 요청하면 먹기 좋은 상태로 준비해준다.

츄로는 페이스트리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스페인의 전통요리이며, 여러 개를 의미할 때는 츄로스(churros)라고 한다.

츄로의 원산지인 스페인뿐 아니라 이웃나라 포르투갈(Portugal), 프랑스, 미국, 필리핀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스페인에서는 주로 아침이나 간식으로 따뜻한 초콜릿이나 우유를 넣은 커피에 찍어 먹거나 설탕, 초콜릿을 뿌려 먹는다.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는 설과 스페인 산악지대의 양치기들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설이 있다.

추로는 황금색을 띠며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긴 막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자른 단면은 별 모양이다.

츄로하임 광영점은 지난 6월 오픈했다.

특별한 홍보방법을 쓰지 않아도 SNS 덕분에 정보가 빠른 세대들이 찾아온다.

마침 이곳을 방문한 젊은 부부에게 츄로하임에 대한 느낌을 묻자“ 놀이공원과 영화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한 간식을 동네 츄로스전문매장에서 만나서 기쁘고, 츄로스에 초코소스를 발라먹으면 달콤함이 두배로 느껴져 기분이 업업(UP!UP!)”이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츄로스는 이런 맛이야’라고 말해주는 츄로하임 광영점은 분위기, 맛, 가격, 청결, 친절도에서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평일과 토요일(저녁 10시까지)이 오픈일 이며 일요일은 쉰다.

청결에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일주일에 하루는 가게 문을 닫고 모든 기계와 재료를 정리하고 있다.

맛있는 디저트 간식이 생각날 때 따끈따끈하고 말랑한 츄로스가 기다리는 츄로하임에 가보세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길찾기_ 금영로 135-6(광영동 광영파출소 근처)
문의_ 070-77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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