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여우 문화체육관광국 관광마케팅 조사연구원

선전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도시이며, 중국대륙에서 유일하게 육ㆍ해ㆍ공 3대 관문을 모두 갖춘 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선전시는 중국 4대 경제실력 최선봉 도시 중 하나다. 2013년 선전 1인당 평균 GDP는 2만2198달러로 전국 최고이며,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국가 보다 앞선 수치이며, 타이완 지역 또한 뛰어넘었다.

첨단산업, 현대물류업, 금융서비스업 및 문화산업은 선전시에서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4대 기간산업이다.

선전의 관광산업은 눈부신 발전속에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면서‘ 해변의 낭만’,‘ 테마공원’,‘ 스포츠 레저’,‘ 도시경관’ 등 5대 특색을 갖춤으로써‘ 테마공원의 도시’,‘ 골프의 도시’라고 불리고 있다. 2010년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31곳’에 들었다.

관광소비는 선전시민의 주요 생활방식 중 하나가 되었다.

선전시민의 여행 비율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황금주말’의 경우 3백만~4백만 명의 시민이 여행에 나선다. 1인당 평균 여행소비는 2천 위안에 달해 네티즌들이 뽑은‘ 황금주말 전국 여행자가 가장 많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선전은 271㎞에 달하는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가치가 있는 해변이 20여 곳, 섬이 39개에 달하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날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선전은 중국의‘ 테마공원의 도시’이다. 또한 선전은‘ 하룻밤 만에 부자가 될 수있는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 자체가 최대의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선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작은 촌락에서부터 시작해 현대적인 대도시의 풍모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선전시는 주변도시 및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선전-홍콩, 선전-마카오, 광둥-선전-주하이 등과 관광노선과 관광시장관리감독, 국내외 관광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전개해 지역민들이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 영향력을 확대하는 긍정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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