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칭 선양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선양시는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로 중국 동북지역 최대 도시이며 역사문화의 도시다.

선양시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예술사업 발전은 중국 기타 도시들 가운데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경극, 평극, 연극, 가무,곡예, 잡기 등 다양한 예술극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경극, 평극, 잡기 등은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선양경극원, 선양평극원은 중국 문화부에서 지정한 국가 중요 예술극단이다.

선양시는 최고의 수준을 갖춘 시민합창예술의 폭넓은 영향력을 펼쳐 보임으로써‘ 북방의 합창도시’라는 평을 얻고 있다.

선양시는 전국 중점문물보호기관 27곳, 성(省)급 문물보호기관 63곳, 시(市)급 문물보호기관 171곳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역사문화 관광 명승지로 선양 고궁은 중심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경 궁궐’ 혹은‘ 유도(留都)궁전’등으로 불리고 있다.

장씨 원수부는 군벌 장줘린(張作霖)과 그의 아들이자 유명한 애국장군인 장쉐량(張學良)이 공무를 처리하던 관저이며, 이들 부자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저택이다.

선양‘ 9.18’역사박물관은 국가급 애국주의 교육 기지이다. 대량의 문물과 역사사진 및 다양한 현대 전시물을 통해 일본제국주의가‘9.18’만주사변을 계획 및 야기 시키고, 중국 동북지역을 상대로 잔혹한 식민통치를 감행한 굴욕적인 역사를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신러(新樂) 유적지는 지금으로부터 7,200여 년 전의 원시사회 신석기 시대 원시 모계사회 씨족 공동체의 유적지이다. 선양 지역의 선사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역사 발원지이기도 하다. 박물관에는 출토된 석기, 도자기, 목각품, 불쏘시개,집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광양시와 교류활동은 2014년 3월 선양시 대표단이 한국 광양시를 방문하여 우호교류 활동을 추진한 가운데,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기간 중 1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중국 전통악기 및 무용 공연을 펼쳤다.

선양시는 향후 한국과 문화예술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전문예술단 상호방문 및 교류 △문화전시기관 상호교류 및 전시 △민간 문화교류 및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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