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리더십으로 강한 의회 만들 것”

▲ 김재삼 태인동 생활안전협의회장이 김재무 의장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우리지역 출신인 김재무 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지방자치 20년의 역사 속에 처음으로 광양지역 출신의 전남도의회 의장이 배출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61표 중 39표를 얻어 20표를 얻은 송대수(민주ㆍ여수2) 의원을 누르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장직 선거에 두 차례 나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 세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김 의장은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또 “후반기 전남도 의회가 도민과 언론에 찬사를 받는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남도는 농도인 만큼 농업 문제는 농민의 입장에서 어업 문제는 어민의 입장에서 챙겨 나가겠으며 특히 전남도가 유치하거나 유치를 추진 중인 국제행사에 대한 득실을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장선거엔 태인동 주민과 가족, 친구, 지인 등 1백여 명이 전남도의회를 직접 찾아 선거과정을 지켜본 후 김재무 의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김선근 태인동발전협의회장은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김재무 의원의 의장 당선은 광양의 영광이자 지역의 자랑”이라며 “김 의장이 의장직을 훌륭히 수행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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