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시장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선임

이성웅 광양시장이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전남지역 22개 시장과 군수는 26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5기 제11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선5기의 반환점을 맞아 지역의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전남 지역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후반기 새 회장단을 선임하고 전남의 공동번영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 이 자리에서 민선5기 후반기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 회장에 이성웅 광양시장이 선임됐다.

이성웅 시장은 “전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중앙정부에 지역을 대변하면서 현안 해결과 각종 국제행사에 힘을 모아갈 수 있었던 것은 시장 군수의 높은 덕망과 탁월 지도력 때문”이라며 “광양 지역 현안에 대해서 항상 함께 고민하고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과 협조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작한 카페리 항로가 국제행사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일본대지진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휴항을 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남도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대일 농산물 수출, 순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큰 역할을 담당할 광양~일본 카페리 취항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거도적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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