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너지 진단서비스’로 절약해요

통장에서 돈이 나도 모르게 인출 된다면 어떨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용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고 그냥 두면 현금과 같은 에너지가 줄줄 새 나간다.

광양기후·환경네크워크는‘ 가정에너지 진단서비스’를 통해 일반가정에서 대기전력으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찾아주고 절약 방법과 알뜰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총600가정을 대상으로 그린리더가 방문해 에너지 진단과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아울러 에너지 진단시트를 작성하고 결과지를 개별 가정으로 발송해 신청자가 진단 전·후의 변화를 살피며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유도한다.

가정 방문은 에너지 진단사 과정을 수료한 그린리더가 2인1조로 활동하며 에너지 사용량체크 및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대기전력으로 새는 전기를 직접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기 전력을 측정해 보여준다.

일반 가정에서 항시 플러그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꼽아 놓는 제품으로는 전자레인지와 비데 텔레비전 등이 있으며 평균 10% 가량의 전기를 낭비하게 된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서는 기업의 의무감축 노력이 가장 절실하며 가정에서 전기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이용 자제와 같은 생활 운동 확대가 필요하다.

가정에너지 진단 문의는 791-4554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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