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 동향 파악 및 성공의 동반자로 화합 다져

광양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소공인센터)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수강생 2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금속산업대전 전시회로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2015 금속산업대전(KOREA METALWEEK 2015)은 세계 20개국 350여 업체가 700여 개 부스로 참가하였으며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약 3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한 이번 전시회는 금속 산업 관련 각 분야별 전문 전시회와 주제별 컨퍼런스를 열어 업계 전반의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을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소공인센터가 실시한 최고경영자과정 참가 업체 대표와 직원,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컨설팅을 진행 중인 사업체를 우선으로 실시했으며 △동양기업 △(주)대운인텍 △(주)세광엔지니어링 △(주)신화정공 △에스더블테크 △(주)신명 △(주)지엔 (주)지엔텍코 △한국산기(주)등 10여개업체 20여명이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 안년식 센터장은“ 교육과 컨설팅으로 전문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소공인센터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장견학을 통해 금속산업의 방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참가자 모두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차량 이동 중 소공인대표 및 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연혁과 생산제품 등 기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목을 다지며 향후 협력을 도모 하기로 했다.

(주)지엔텍코 정민기 대표는“ 광양의 금속가공 제조업을 우선으로 지원하는 소공인센터가 현장견학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 기업의 경쟁력과 발전 비전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각각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동반자가 되자”며 소공인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금속가공 제조업은 자동차, 전자, 조선, 건설 산업 등의 근간으로 이번 전시회는 금속소재, 부품으로부터 완제품과 가공기계 설비를 망라하는 총 8개의 세부 전시회로 열렸다.

‘파스너 & 와이어 산업전’‘, 다이캐스팅 &주조 산업전’,‘ 자동차 및 기계부품 산업전’,‘프레스 & 단조 산업전’,‘ 튜브 & 파이프 산업전’‘ 금속 표면처리 & 도장 산업전’‘ 3D프린팅 기술 산업전’ '국제 알루미늄 산업전' 8개 세부 전시회를 둘러보며 참가자들은 앞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양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44㎡ 규모에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 매니저, 사무보조 등 4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옥곡면 신금공단 일원(옥곡, 진상, 진월, 광영) 소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맞춤 교육과 기술 컨설팅, 마케팅, 작업환경 개선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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