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임 숲 해설가의 사진이야기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처음 갔던 날은 자작나무숲까지 오르는데 조금은 힘든 녹음 이 짙은 여름날 이였고, 두 번째 자작나무와 눈 맞춤은 한겨울 하얀 눈이 가득한 자작나무숲 앞에 서 있었고, 이번에는 노랗게 물 들어가는 가을에 다녀왔다.
자작나무숲은 계절별로 멋진 모습을 연출하여 어느 계절에 가도 하얀 수피로 마주 할 것 같은 기대감을 갖는다.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아있는 자작나무들.
시간이 멈춘 듯 자작나무숲 사이로 펼쳐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움을 음미한다.
내년엔 연둣빛 자작나무
숲과 마주 할 생각만으로 설렘이...
광양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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