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고향, 도촌 발전위해 노력”

광양제철소 첫 관문마을인 광영 도촌마을 출신들이‘ 도촌회’를 결성하고 지난 8일 출범식을 가졌다.

도촌마을 회관앞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엔 우윤근 국회의원과 정현복 시장, 서경식 의장, 강정일 도의원, 송재천·최한국·백성호 시의원, 도촌 마을 주민 등 1백 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초대 도촌회장으로 선출된 전광용 회장은“ 김의 바다에서 철의 바다로 바뀐 지30년, 세상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었지만 도촌 마을은 영원하다”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 많이 고향인 도촌을 사랑하고 마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촌회 출범식에선 자매기업인 (주)광양기업과 자매부서인 광양제철소 화학시험과 직원들을 초대해 그동안 마을 발전에 힘 써준 노력에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도촌마을은 임진왜란 때 염소를 키워 비상식량을 마련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백여년 전 밀양 박씨가 처음으로 마을을 형성했고 일제시대 때부터 금이 나오는 마을이라 해 금턱몰이라고 부르기도했다. 현재는 광영1통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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