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 확인하는 장으로 펼쳐져
올해로 개관 7주년 맞이한 중마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배우며 행복한 시니어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의장 및 시의원, 강정일 도의원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은빛날개 연극팀’의‘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을 식전행사로 제1부 기념행사, 제2부 시니어 축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 노인성매개 감염병 예방 인형극과 다양한 단체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광양노인복지관과 중마노인복지관의‘ 탁구 친선대회’도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스카프, 켈리그라피, 광양시 노인전문 요양원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정현복 시장은“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활동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에 대한 활력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무대 위에서 춤도 추고 연기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열여덟 청춘들 같이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며“ 기회가 되면 사물놀이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니어축제는 (주)조선내화,구들장식당, 불로국밥, 섬진강고향집식품, (주)이레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최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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