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공원 입구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대가 ‘폐자전거 방치대’로 전락했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무단으로 버려지는 자전거도 크게 늘고 있는데 사용이 불가능해진 자전거가 방치된 시간을 보여주듯 녹이 쓸고 바퀴는 바람이 빠져 주저앉아 있었다.

그 옆에는 오토바이 한 대도 버려진채 방치돼 있었다.

중마공원을 이용 중인 한 시민은“ 다른 자전거 보관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다”며“ 자전거 이용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폐자전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 “하루빨리 시에서 전체 자전거보관대를 점검하고 폐자전거를 정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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