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귀한 손님이 백운산을 찾았다.
11월의 끝자락, 산봉우리에 고요히 내려앉은 눈송이가 광양을 내려다보며 바람의 귓전에 시 한편 읊어준다.
바람이 불고 겨울의 시가 흩날린다.
최난영 기자
nanychoi@naver.com
지난 26일 귀한 손님이 백운산을 찾았다.
11월의 끝자락, 산봉우리에 고요히 내려앉은 눈송이가 광양을 내려다보며 바람의 귓전에 시 한편 읊어준다.
바람이 불고 겨울의 시가 흩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