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경품추첨...기본출자금 3만원으로 조합원 가입

친환경 유기농산물 매장으로 지난해 11월 영업을 시작, 조합원 중심의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에코생협(이 개점 1주년을 맞이하여 경품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생명의 밥상을 추구하며 모든 활동의 바탕에 생태계 보존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에코생협은 판매 생활문화의 건강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광양환경운동연합(김재신 상임대표)이 에코생협을 오픈하고 1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700여 시민이 조합원으로 가입,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문제를 의논하고 실천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에코생협은 기본출자금 3만원과 이용출자금 주11,000원으로,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조합원 가입 후 매장 이용을 시작할 수 있다.

출자금은 조합원으로서 권리를 갖는 동시에 생협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참여활동으로서 가치를 지니며, 에코생협은 회원 탈퇴 시 적립한 출자금을 모두 반환하기 때문에 조합원은 이용 횟수에 따라 적립한 출자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원이 주인으로 자립적 운영을 추구하는 에코생협은 농산품과 축산물을 비롯하여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판매 물품은 안전성·환경성·가격 적정성의 선정기준에 따라 정해지며 생산 제조 소비에 이르기까지 환경 피해가 가장 적은 제품을 우선으로 한다.

에코생협 내부에는 카페 공감이 일반 시민과 조합원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정무역을 통해 들여 온 동티모르 원두를 주로 사용하며 고객 취향에 따라 에콰도르 라오스 동티모르 페루에서 수확한 원두를 구입할 수 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는 유기농제품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모임을 가질 때는 과일이나 다과류를 매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매장 인근 주민들에게 소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은 카페 공감은 현재 생활재 모임과 신입 조합원을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의 의류와 소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한 에코생협은 오는 22일까지 경품이벤트 응모를 받아 23일 오후 4시 매장 앞에서 추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구매영수증 2만원에 1장의 응모권을 지급하며, 1(1)30만원 상품권(1), 2(2) 20만원 상품권/20만원 상당 생활용품, 3(5)10만원 상품권 및 생활용품 등 총 60여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1주년 기념행사 중 이용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5만원 상품권, 80만원 이상 4만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규조합원 이벤트로 응모 기간 중 가입한 조합원(4회 이상 이용자) 1명을 추첨하여 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추첨 당일 참석한 모든 조합원들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여 조합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조합원 신청을 받아 ‘1일 점장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경선 점장은 조합원들께서 1일 점장체험을 하며 생협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을 높이며, 에코생협이 생활재 구입 장소라는 소비 공간에 머물지 않고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공감대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환경과 생명의 밥상을 생각하는 에코생협의 조합원 운동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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