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42명 총 8회차 운영

광양시는 지난 5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42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17일 까지 운영되는 교육은 광양시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운영되고, 시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와 문해교육 강사의 전문지식 배양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의 이해, 문해교육과정의 이해, 국내 문해교육 동향 사례, 교수설계와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문해수업안의 개발(조별) 등으로 총 8일 4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90% 이상 출석 및 과제 제출자에게는 수료증 및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주어지고, 1시간 이상 지각이나 조퇴는 해당 과목 미이수 처리, 한 과목이라도 미이수 시에는 엄격하게 수료가 제외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성인 문해교육의 전문가로서 관내 문해교육 기관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문해문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자 해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흔히 말하는 ‘성인 한글교실’이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광양시 희망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5개 마을 249명의 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과 자아실현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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