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을미년도 나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일 동쪽에서 뜬 해가 서쪽으로 기울며 하루해가 지는 것처럼 365일이 지나며 또 한 해가 저문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간이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끝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듯 지난해 겪었던 많은 아쉬움을 교훈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해를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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