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통, 물류비 절감과 주민생활 편의 증진 기대

태인동과 금호동을 잇는 태금교가 최근 완공됐다.

태금교는 포스코가 450억 원을 투자해 설치하는 교량으로, 2012년 착공해 3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연장 215m, 28.5m의 규모로 만들어졌다.

특히 교량 보행로 중간에 포토존을 설치해 광양만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면서 이순신 대교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62월 태금교가 개통되면 기존 태인교로 통행한 진월과 하동방면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현재 광양 제철소에서 연관 산업단지로의 유일한 접근로인 태인교에 문제가 발생하면 태금교가 대체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장영부 산단조성과장은 태금교는 광양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물류비 절감과 생활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명소로서 1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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