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국회의원

광양 시민 여러분,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지극한 모정을 의미하는‘ 단장(斷腸)’ 고사가 원숭이에서 유래할 만큼, 원숭이는‘ 지극한 모성애’의 상징입니다.

요즘도 어렵고 힘들 때면, 누구나 어머니를 떠올립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자식에게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하시며, 무조건 믿어주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입니다.

나날이 어려워져만 가는 살림살이, 취업 걱정, 노후불안 등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지금,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떠올리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어렵고 힘든 이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품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 우리 광양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광양 사업 7건 251억(총사업비 기준 4,480억)을 증액 확보했습니다. 전남 지역 중 단연 1위의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정부 예산 편성단계에서 누락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계속)’ 예산 56억(총사업비 602억)을 국회에서 반영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그 외에도, 광양항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신규)’ 108억(총사업비 360억),‘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 정비(신규)’ 20억(총사업비 220억)도 확보했습니다.

동서통합과 관광명소화를 위한‘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신규)’ 4억(총사업비 200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봉강 개룡·덕촌 마을하수도 정비(신규)’ 3억(총사업비 25억) 등도 결실을 봤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를 법사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힘 있는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광양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힘써주신 정현복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전적인 공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만족하지 않고 더 겸손한 자세로, 지역발전 예산 확보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광양 제2의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시민의 힘으로, 살기 좋은‘ 햇빛 고을 광양’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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