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16 팬즈데이 ‘팬들과 영화 동주 관람’

팬 70명 찾아와 ‘선수 사인회와 포토타임 마련’
3월 13일 홈에서 수원FC와 시즌 개막전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지난 27일 메가박스 순천점에서‘ 2016 전남드래곤즈 팬즈데이’ 를 통해 팬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하나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선수단 전원과 선착순으로 접수한 팬 70여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팬즈데이에 참여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 영화‘ 동주’를 감상하며 팬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장 최효진 선수는 “선수들이 동계훈련 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했으니 올 시즌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팬즈데이에 오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릭 오늘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홈 개막전은 꼭 승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포터즈 김우열 회장은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홈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사장은 “지난해 성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올해 시즌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해 온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팬과 구단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 관계자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통해 꿈을 향한 열정을 본받고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관했던 장소가 광양지역임을 감안해‘ 동주’를 관람영화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3월 13일(일) 오후 2시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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