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30년을 되돌아 본다-행정부문(인사노무그룹 / 행정섭외그룹 / 환경자원그룹)

인사노무그룹 ‘포스코형 인재 선발과 성장 지원’
행정섭외그룹 ‘행정 운영 관련 전반 사항 관리’
환경자원그룹 ‘제철소 내 전반적인 환경관리’
행정부문 ‘경영 전반 다루는 등 업무범위 광범위’

▲ 행정부문 조직활성화
광양제철소 행정부문은 조업과 구분되는 대표적인 지원부서로써 총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사/행정/환경관리와 관련된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등 대외적으로는 광양제철소가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행정부문 직원들은 회사 안팎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유능한 커뮤니케이터가 돼야 한다.

더불어 직원들의 문의와 요청에 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하므로 스텝으로써 친절함과 서비스 마인드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인사노무그룹 : 인사/노무/노정직무/외주

인사 섹션(현재 그룹 산하 조직은 ‘섹션’으로 총칭해 부른다)은 포스코형 인재의 선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서다.

포스코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 주역은 포스코의 가장 큰 경쟁력인 임직원들로, 인사노무그룹에서는 포스코를 움직이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최고의 인재로 성장시킬 뿐 아니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무/노정직무 섹션은 올바른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 인사노무그룹-정년퇴직행사
포스코는 직원 대표들로 구성된 노경협의회라는 협의체를 구성해 노사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사노무그룹에서는 노경협의회와 함께 노사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49개 외주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 인사노무그룹-신입사원 직무교육
또한 직원들의 직무 경쟁력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동호인 활동도 지원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일과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 차원의 Smart한 업무 방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외주 섹션은 원활한 외주작업을 위해 관련 계약 업무와 외주파트너사의 노무관리를 지원한다.

광양제철소에는 49개 외주파트너사의 직원 8천3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의 외주화율은 50%를 능가한다.

행정섭외그룹 : 행정·보안/후생/홍보/지역협력

행정·보안 섹션은 광양제철소 행정 운영과 관련된 전반 사항을 관리하는 부서로, 더나가 경영층 보좌 및 영빈관 운영, 각종 행사 주관부터 직원들이 사용하는 용도품, 차량 등의 관리 업무까지 업무영역이 매우 광범위하다.

▲ 행정섭외그룹-클린오션봉사단
또한 경영층의 방침을 받아 제철소 주요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구체적인 업무계획 수합 및 제철소의 경비예산을 편성하는 등 광양제철소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제철소의 보안과 관련된 업무도 담당한다.

광양제철소는 ‘가’급 국가보안시설임에 따라 비상 상황 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인적/물적 요소의 제철소 출입, 정보/기술 보안 등을 비롯해 외주파트너사와 보안 협력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후생 섹션은 직원의 복지와 직결된 각종 후생시설을 운영한다.

▲ 행정섭외그룹-금호동 주택단지
구체적으로는 금호동 주택단지와 직원 생활관, 각종 체육시설 등 직영시설 운영을 비롯해, 급식을 담당하는 포스웰, 근무복을 담당하는 포스코휴먼스, 전남드래곤즈 등 다양한 패밀리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를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한 녹화 사업 및 조경 관리 업무도 전담한다.

홍보 섹션은 회사의 주요이슈를 선제적,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곳으로 회사의 우호적 인식 확산을 위해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고, 각종 언론매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언론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요 신문, 방송의 기사를 체크하고, 출입기자와의 밀착 취재대응을 통해 회사와 관련한 정확한 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백운아트홀을 운영해 지역민에 영화, 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는 내방객들의 안내 및 관리도 담당한다.

지역협력 섹션은 광양제철소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관리하는 부서로, 광양제철소는 지역의 일원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관련 서비스, 기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대민업무도 수행한다.

이외에도, 제철소의 사회공헌활동을 관장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자원그룹 : 대기보전/수질보전/자원재활용

광양제철소는 ‘친환경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환경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환경자원그룹은 제철소의 전반적인 환경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 환경자원그룹-CleanSYS 관제센터
광양제철소 설립 이후 환경시설 관리 및 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총 3조원에 달하며, 이는 광양제철소 총 설비 투자에 사용한 비용 중 약 11%를 차지하는 규모로써 국내 제조업체의 평균 1.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대기보전 섹션은 제철소의 대기환경 관리 및 관련시설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Clean SYS센터를 운영해 제철소 설비들에 대한 대기환경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에 맞게 유지되는지 점검한다.

최근에는 제철소 내 야간 순찰을 실시해 24시간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결배가스 청정설비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전라남도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질보전 섹션은 제철소와 제철소 인근지역의 수질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또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관리하기 위한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처리를 위한 신기술을 조사하거나 도입한다.

▲ 행정부문환경-슬레그에이징장
특히 광양제철소에서는 폐수처리장 중 최초로 ‘활성탄 흡착설비’를 도입했는데, 이는 용수의 재활용률을 98%까지 높인 친환경설비다.

이외에도 제철소를 둘러싼 광양만권의 청정해양 보전을 위해 다양한 수질관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재활용 섹션은 제철 과정에는 자갈과 같은 슬래그를 비롯해 슬러지, 더스트 및 기타 다양한 부산물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산물을 최우선적으로 재활용해 수익 창출 및 자원순환 사회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더나가 부산물이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되도록 부산물 처리과정을 관리하고,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행정부문의 다양한 업무들

행정부문은 제철소 경영 전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업무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예산과 기획 등 주로 문서 작업에 기반한 업무가 있는가 하면, 업무수행에 전문기술이 필요해 같은 부서 직원도 잘 모르는 업무도 있어, 행정부문의 독특한 업무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다.

환경관제 섹션은 ‘Clean SYS 관제센터’에서 제철소의 환경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업무로, 제철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소음, 미세먼지 측정기 등 설비를 이용해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 전남도청 등에 전송한다.

▲ 환경자원그룹-녹지
이곳은 상주직원과 교대직원이 함께 근무하며 Clean SYS 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조경 섹션은 광양제철소의 녹지면적 약 142만평(제철소 전체의 22%에 해당)을 정결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녹화 전문 직원들이 배치돼 제철소 녹지 전체를 상시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녹화 담당 외주파트너사인 광양조경과도 협업하는 등 소음 차단, 먼지 방지, 공기 정화 등 공장의 필요에 따라 기능이 다른 나무들을 심고 관리하고 있다.

사진촬영 섹션은 언론 보도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사진, 영상을 촬영하는 부서로, 각종 행사를 비롯해 관련 인사 방문 등 상황에도 기록 보존을 위한 사진 촬영이 수시로 필요하기 때에, 이러한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사진촬영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철소는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제철소 역사를 담는 중요한 사료로 보존하고 있다.

▲ 행정섭외그룹-백운아트홀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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