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광양시체육회 통합창립총회
전문·생활체육의 균형적인 스포츠 발전 기대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생활체육회가 통합된 (통합)광양시체육회 창립총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광양시는 그동안 문체부의 통합지침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광양시체육회’ 규약(안) 및 대의원 구성(안)을 마련하는 등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통합을 추진해 왔다.
오는 25일 통합창립총회에서는 창립대의원총회를 열어 규약안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규약안 승인과 더불어 회장에게 임원구성 위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광양시체육회’ 이름으로 새로 태어날 체육회 임원진은 회장(광양시장)과 상임부회장, 부회장 체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다만 사무국은 당분간 두 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석 체육과장은 “통합체육회 출범을 통해 전문·생활체육의 균형적인 스포츠발전을 위한 선진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상생 발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바란다”며 “더나가 우수선수 발굴 육성, 효율적 선수관리, 우수 지도자 육성, 종목경기단체 활성화 지원을 비롯한 광양시체육발전과 시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체육회는 그동안 25개 협회와 12개의 읍면동 체육회 등 37개 조직으로 구성된 전문 체육을 양성하는 협회 체계로 운영돼 왔으며, 생활체육회는 기존 48개 종목에서 37개 종목으로 통폐합해 동호인 위주의 연합회 형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