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꽃축제장서 어린이 ‘나비 날리기’ 행사

나비야, 광양의 꽃향기 곳곳에 전해주렴

광양시는 광양꽃축제(3.31.~4.4.) 첫날인 31일 축제장 내 ‘봄꽃의 향연’관에서 ‘나비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돌을 맞이한 광양꽃축제를 축하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시가 지향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정현복시장의 시정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친환경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인식 시켜주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현복 시장과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비 300마리를 방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꽃축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0회 광양꽃축제’는 ‘봄꽃의 향연!! 행복한 농심!’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5일간)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는 봄꽃의 향연, 생활원예관 등 13개의 볼거리관과 전통놀이 한마당, 풍선아트 등 13개 체험장, 농특산물판매장터 등 13개 홍보 및 판매장이 운영된다.

그 밖에도 작은 음악회, 캐리커쳐 그리기, 묘목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며 향토음식점에서는 한식뷔페, 꽃비빔밥을 색다르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이번 축제는 웰빙․힐링의 가족형 축제로 운영되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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