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제2기 최고경영자 과정 개강

금속가공업종 소공인 경영자의 선진 경영기법 강화를 위한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안년식) 제2기 최고경영자 교육 개강식이 지난달 31일 소공인특화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마련한 최고경영자 과정은 올해 2기 교육생 23명이 신청했으며, 소공인 경영자의 의식개선과 환경변화에 따른 기업경영 활동, 소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광영, 옥곡, 진월지역 소공인(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사업자로서 금속가공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람)을 대표와 예비창업자 등 23여명이 수강하며, 6월가지 총 10주간 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철강·기계산업에 대한 이해 △재무회계 △인사 노무관리 △기업경영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으며 실무 경력이 뛰어난 전문 강사들의 수업으로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소공인들에겐 △소공인 특화사업 자금대출 시 가산점 부여 △선진 기업체 및 전시회 견학 참여기회 부여 △소공인지원센터 지원사업 참여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년식 센터장은“ 경기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최고경영인 2기 과정에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며“ 경영 진단으로 여러분 업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제시해주는 컨설팅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소공인지원센터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길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올해는 제2회 용접기능대회를 열어나가는 한편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6년 지원 사업으로 교육사업과 마케팅사업 컨설팅 사업 자율사업을 진행한다.

소공인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소공인 경영 관련 지식의 체계적인 눈높이 교육으로 경영의 최신정보 제공을 우선으로 하며, 마케팅사업은 회사 소개 및 생산품 홍보를 희망하는 소공인의 특화 팜플릿 등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한다.

자율사업으로는 제2회 광양시 용접기능경기대회, 집적지 활성화 연구 용역사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개강식 첫날 강의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철강 기계 산업 경영환경 전망과 변화관리’로 수업을 진행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올해 총4억 2000만원(광양시 8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집적지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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