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름방학 체험캠프 연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활동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외 체험활동과 자연 속 텐트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기를 수 있는 야영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센터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여수엑스포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주제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엑스포 관람과 함께 갯벌체험을 연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해양스포츠 체험은 여수 소호 요트장에서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바다 수영과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고무보트 래프팅 등 수상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9일부터 10일까지 ‘산골캠프’가 펼쳐질 예정인데 이 캠프는 순천 고산마을에서 복숭아 수확과 미꾸라지 잡기, 산골영화제, 마을 어르신 인사드리기 등 시골 체험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승마 캠프는 내달 16일부터 1박2일 텐트 야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순천승마장이다. 드넓은 초지에서 밤하늘 별자리 보기, 말똥밭 축구대회, 바비큐 파티는 물론 2회의 승마 체험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잊지 못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캠프는 17일부터 18일 일정으로 가까운 일본 대마도 역사문화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곡분교를 베이스캠프로 하는 야영촌도 운영한다. 이 야영촌은 ‘전기에너지 제로 친환경 캠프’로 태양열조리기 체험과 야외 영화제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광양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장마와 찜통 더위 속에서 우리지역 초중고 학교의 방학이 시작됐다. 한 학기 동안 학교 생활에 쪼들리다 맞는 방학이야말로 학창 시절에 가장 즐거운 추억이 아닐까 싶지만 요즘 청소년에게 방학은 정상 수업을 하는 시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며 “광양청소년문화센터가 준비한 특별한 방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센터는 지역 환경정화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방학과제 만들기, 수강료 지원 무료 강좌 등을 8월 중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79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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