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불편 초래 문제점’ 개선 최우선 과제로 선정

광양서울병원(의료법인 현경의료재단·이사장 김신균)이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을 병원 최초로 시작, 지역 의료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및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서, 3정5S, 설비기능 복원(My Machine), 경영컨설팅, 사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동반성장혁신허브활동은 현재까지 총 104개소 사업장 및 기관이 참여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광양시는 2014년부터 행정기관 부문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사무환경 개선에 따른 업무력 향상은 물론이며 공무원의 혁신 마인드 함양에 따른 서비스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광양서울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광양서울병원 김신균 이사장, 광양제철소 동반성장 공일종 팀리더, 광양시 김진식 제철협력팀장, 광양상공회의소 오감록 부장이 참석하여 동반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 속에 성공적인 혁신활동을 응원했다.

혁신활동의 중점은 광양서울병원의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쳐 환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근본적 문제를 직원 전원이 참여하여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내놓음으로써 환자·환자 가족·의료진 모두가 사랑하고 만족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

‘외부고객만족과 내부고객만족을 통한 병원수익 증대’를 위해 구체적 개선 목표로 △정리정돈과 작업환경개선(3정5S) △부서별 핵심성과지표 구체화 및 실행계획서 수립 △고객 접점 부서의 응대 매뉴얼 표준화 및 교육 △환자 진료·검진의 대기 시간 단축 △환자 및직원 식단 서비스 향상을 최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김신균 이사장은“ 동반성장 활동에 우리 병원이 의료계를 대표하여 최초로 참여하게 돼 안팎으로 기대가 크다. 과정 중에는 기존의 관행이나 습관에 익숙하여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힘든 상황도 있겠지만 최우수 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광양서울병원 임직원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활동의 기본을 명확히 인식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과 병원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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