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안년식 센터장)와 순천지식재산센터(정철호 센터장)는 소공인의 우수 지식 재산권의 창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맺었다.

광영동 소재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금속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안년식 센터장과 순천상공회의소 송호길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을 통한 협력 분야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등의 지식재산 관련 지원이 필요한 소공인 발굴 및 추천 △소공인 대상 지식재산 관련 교육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 지식재산센터 연계지원 △소공인 보유 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및 특허분석평가시스템 지원 △양 기관 관련 및 연계 지원사업 홍보 협력 △양 기관 보유 인력, 정보, 성과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 △기타 소공인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에 관한 총 7가지 사항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지식재산권은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학·음악·미술 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의 총칭으로 지적재산권, 지적소유권이라고도 한다.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유 기술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권리를 사전에 확보하는 경영 방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년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교육이 이뤄지면 기업의 보유 기술에 대한 특허 회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공인 보유 기술에 대한 평가 및 특허분석평가시스템 지원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