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고품질조생종 계약재배 ‘80톤 생산’

지난 23일 광양읍 세풍리 삼성마을 서일주 씨를 비롯한 인근 논에서 올해 광양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는 광양농협(조합장 김봉안)이 고품질 조생종 계약재배단지 내에서 이뤄진 모내기로 추석 전인 오는 820일경 수확돼 광양 대표 브랜드 쌀인하늘이 내린 광양 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광양농협의 이번 고품질 조생종 벼 계약재배는 약 80톤가량이 수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햅쌀과 현미 등 소포장 제품은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광양농협의 수도작 계약재배는 친환경(무농약) 50ha와 고품질 40ha규모이며, 더불어 고품질조생종 20ha, 찰벼 20ha도 지역 수도작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허순구 광양농협 교육지원유통 상무는광양 쌀 소비 정체와 타 지역 쌀 유입 등으로 광양 쌀 판로에 애를 먹고 있다특히 광양시민을 비롯한 식당과 회사, 학교, 관공서 등에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우선 이용해 주신다면 쌀 소비걱정 문제를 해결할 뿐 만 아니라 지역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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