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2, 은 31, 동 21개 획득

광양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도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2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로 했던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3700여명의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는 금 32개, 은 31개, 동 21개로 종합점수 16,876점을 획득해 여수, 목포시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육상 허성길, 박선희 선수, 당구 정선정, 이정민 선수, 역도 김진욱, 서민환 선수가 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배드민턴 이대한, 볼링 김은유, 육상 정정애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희수 체육진흥팀장은 “경기에 직접 뛴 선수는 물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등 선수단 전원의 노력으로 종합3위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메달수상자 및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6월 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격려의 자리를 마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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