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어린이집 원생들의 경기장 견학프로그램도 함께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선수들이 찾아가는 스킨십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3일 광양 중진초등학교를 찾아 축구클리닉과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석재, 한지원, 허용준, 김경재, 고태원 선수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6학년 각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축구선수를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려움이 있었을 땐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평소 궁금해 하던 것을 물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려와 답변을 해주었으며,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도 잊지 않았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더운 날씨지만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과 땀을 흘리며 마음껏 뛰어논 학생들은 오늘 하루 자신들에게 시간을 할애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오전 전남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파랑새어린이집 원생들의 경기장 견학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전남드래곤즈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프로그램은 홈 경기장을 연중 개방해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을 하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기장을 찾은 파랑새 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은 심판실, 락커룸, 팀 벤치석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 것에 대해 알아보았고, 푸른 그라운드에서는 친구들과 공을 차며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선생님은 요즘 미세먼지로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좋은 날씨에 멋진 경기장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모습을 보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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