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옥룡계곡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역 내 계곡을 돌아가며 대여를 해주고 있는데 올해는 최근 5년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옥룡계곡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

대여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절차도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9수상구조대를 동원 옥룡, 봉강, 어치계곡 및 배알도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수난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19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지난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구조 2건에 2명, 구급이송 4건에 4명, 언전조치 784건에 1178명, 응급처치 교육 8건 858명,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4회 2218명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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